My travel abroad./Latvia(2016 Jul)

9-5 산속에 정원 "민요의 언덕(Folk Song Hill)"

봉들레르 2016. 10. 31. 23:56

 투다이성을 가기 전에 조성된 "민요의 언덕"이라는 곳으로

라트비아 민요의 아버지 "크리스야노스 바론스의 15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된 아름다운 공원이다.

 

매표소

매표소 내부

 

 

경작지 관리자의 신 가옥

 

 

 

 







작은 목조교회

교회옆에 "투라이다의 장미"라고 불리는 마이야의 무덤이 있다는데 난 못 보았다

 

교회안에는 마이야에 관한 전설이 있다고

1601년 스웨덴이 투라이다를 점령하자 그들은 포로들을 모두 풀어주고 자신들의 승리 파티에 참여하게 했다고 한다.

그때 그 파티에 참여한 한 학자가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갔더니 남자와 여자가 피를 흘리며 죽어 있었다..

엄마의 품에 귀여운 아기가 안겨 있어서

그학자는 그 아이를 데려다 양녀로 키웠다아이의 이름은 "마이아 로즈" 5월의 장미라는 뜻이다.

 

한동네에 빅터 헤일이라는 청년이 있었다.

빅터 헤일과 로즈는 눈이 맞아 밤마다 작은 동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둘에게 암흑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마을에 폴란드 군인이 살았는데 그 남자는 로즈에게 반해 날마다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1620년 로즈가 스무 살 되던 해 드디어 로즈는 빅터 헤일과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생각지 못한 불행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폴란드 군인이 빅터 헤일인 척 로즈에게 편지를 보냈고

로즈는 둘이 항상 만나던 동굴로 갔는데 그곳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빅터 헤일이 아니라

폴란드 군인이었고~로즈를 탐하려고 했다어이없는 로즈는 말했다.

"내가 두른 스카프는 마범의 힘이 있으므로 당신은 나를 해할 수 없다."

당시 사람들은 마법이라는 것을 굳게 믿었던 모양이다.

폴란드 군인은 칼로 로즈를 찔러 죽였다..

아무튼 로즈는 죽었고 그 무덤에서 보리수 나무가 자랐다.

 










민요의 언덕에는 총 26개의 작품이 있다

3면이 다 다르게 조각되어  있다


투라이다 박물관 지역에 위치한 거대 석상. 여름철이면 석상이 놓인 공원에서 민요 페스티벌이 열린다







정원사의 집으로 사용하던 자그마한 박물관에는 리브족의 유물을 전시했다

 

 

 

 

 

 

 

 

 


 

가을(퍼온 사진)

가을(퍼온 사진)

겨울(퍼온 사진)

겨울(퍼온 사진)

겨울(퍼온 사진)

여름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