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Estonia(2016 Jul)

5-17 탈린의 진정한 뷰포인트는 올레비스테(Oleviste Kirik) 교회의 첨탑

봉들레르 2016. 9. 11. 09:06

북쪽 끝 라이 거리와 피크 거리 사이, 초록의 첨탑이 솟아 있는 고딕 양식의 올레비스테 교회(Oleviste Kirik)는

탈린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랜드 마크 같은 곳이다.

교회는 13세기에 만들어졌는데 교회의 첨탑 높이가 124미터나 되어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한다.

첨탑은 그 옛날 선원들과 선박의 이정표와 등대 역할을 하기도 했었고 강력한 번개를 8번이나 맞은 이력도 있다고 한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나선형의 계단은 폭이 무척 좁고 공간도 여유가 없다.

사람들은 이상한 자세로 기다리면서 내려오는 사람과 번갈아가며 몸을 바꿔야 한다.

사람들의 숨소리가 그 작은 공간을 가득 매우고 있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꼭 그것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마지막 나무 계단을 삐걱거리며 오르자 가득 들어오던 탈린의 모습.

철제로 만들어진 난간을 잡고 앞 사람과의 간격도 충분히 없는 곳에서

첨탑의 지붕 위를 한 바퀴 돌 뿐이지만 탈린의 진정한 뷰포인트는 이곳이다.

발트의 하늘, 발트의 바람 그리고 발트가 주는 이 시간. 그 속에서 느끼는 어떤 감정.

그것은 위로의 다른 말이다. 원래 위로는 거창한 것을 바라지 않는다.

 

 

탈린 올드타운에서 가장 높은 첨탑에 올라 구시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올레비스테 교회(Oleviste Kirik)

 

 

 

 

 

 

 

 

 

 

 

 

 

 

 

 

 

 

 

 

 

 

 

 

 

 

 

 

 

 

 

 

 

 

 

 

 

 

 

 

 

 

 

 

 

 

 

 

 

 

 

 

 

 

 

 

 

 

 

 

 

 

 

 

 

 

 

 

 

 

 

 

 

 

 

 

뚱뚱히 마가렛성은 탈린 북부를 수호하기 위해 만든 그 성탑은 벽의 두께만 6미터다

  뚱뚱이 마가렛은 해양박물관으로 개조되어있으니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paks margareeta



 

 

 

 구시가를 나와 숙소로 간다

17:50 숙소 근처에서 체리, 납작복숭아 구입하여 숙소 입실

 

Rimi에서 돼지고기 삼겹살, 쌈야채 구입 후

 

숙소에서 카레라이스로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