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Finland(2016 Jul)

2-4 삶의 방식이 묻어나는 하카니에미 시장(Hakaniemi Market)

봉들레르 2016. 8. 7. 23:44

 

 

 

 

 핀란드 사람들은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삶에 목표라서 직장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핀란드는 남에게 과시하기를 꺼려 값이 비싼 옷이나 차를 사기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꾸미는데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인다고 한다.

 

 

 

 

 

 

 

 

 

 하카니에미 마켓(Hakaniemen Kauppahalli)은  헬싱키 중심가에서 전철로 두 정거장 거리지만 우리는 걸어서 간다.

 

 

 

 

 

하카니에미 시장

각종 식료품과 수공예품, 디자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노천마켓 

 

관광객은 주로 헬싱키 항구 앞에 차려진 마켓광장(Kauppatori)만 접하게 되지만,

현지인들이 보다 많이 이용하는 생생한 쇼핑을 경험코자 한다면 단연코 하카니에미 광장시장을 방문해야 한다.

이곳은 광장시장(Market Square)과 1914년 건축된 마켓홀(Hakaniemi Market Hall)로 이루어져 있는데,

헬싱키 도심에 위치한 하카니에미 마켓홀은 가난한 노동자들에 의해 생성된 시장이었으나

현재는 세련된 건축물과 거대 기업, 숍, 바, 레스토랑이 즐비한 번화가로 변모했다.

여름이면 개장하는 광장시장의 노천카페는 지역 주민들의 회합 장소인 양 이야기꽃이 그득하다.

활기와 생동감이 넘치는 이곳에서는 싱싱한 생선과 유기농 야채, 고기, 우유, 버터,

과일, 베리, 꽃, 패션용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현지인들도 많다.

매월 첫째 일요일에는 옷, 기념품, 가방, 음반, 주방용품 등  보다 다양한 아이템들을 파는 큰 규모의 장이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