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토막들이 즐비하다.
왼쪽에 진흙으로 입구를 막고 이틀을 보낸다.
오른쪽은 숯을 꺼내고 난 후에 열기가 남아있는 숯가마
안에는 아직도 열기가 남아있다
다 된 숯을 드럼통에 넣고서
드럼통에 숯을 넣고 뚜껑을 닫어서 끄면 숯이 된다.
큰박스 하나에 3만원정도다
* 숯의 종류 *
* 검탄 *
숯가마에 나무를 넣고 600∼800 °C 로 올린 다음 구멍을 막고 숯가마 내에서 자연적으로 꺼지게 하여 만드는 것으로
탄질이 부드럽고 불이 잘 붙으며 타다가 꺼지는 일이 적고 지속시간은 비교적 짧으나 많은 열을 내기 때문에
요리보다 제련이나 대장간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숯의 대부분은 이 검탄이다.
탄화온도가 백탄보다 낮지만 다루기가 쉬워, 분재용이나 탈취용 등 생활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탄은 연소 시에 일산화탄소와 유황성분이 나와 가스 중독사고가 날 우려가 있어 실내에서 숯불구이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 백탄 *
기본적인 생산 방법은 검탄과 같지만 1000 °C 이상으로 열을 가한 다음 마지막 단계에서
가마 일부를 열어 완전 연소를 유도한 후 불이 붙은 상태의 숯을 꺼내어 축축한 재와 모래로 덮어 식혀 만든다.
이렇게 불을 끈 후 재가 나무의 겉에 묻어있어 하얗게 보이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백탄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하얀 것은 아니다.
가마 속에서 수분이나 인체에 해로운 유황성분 등이 완전 연소되어 잡냄새나 연기 드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급 요리나 차 등을 다릴 때도 사용한다. 또한 백탄은 고온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탄화가 잘 되서 두들겼을 때 금속과 같은 맑은 소리를 낸다.
* 활성탄 *
탄화된 숯의 가장 큰 특성인 흡착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검탄을 600에서 900도의 수증기를 가하여
다시 열처리 과정을 거친 숯을 활성탄이라고 한다.
흡착력은 숯에 구멍이 많을수록 높으며 일반 숯은 1g당 표면적이 약 90평이며
활성탄은 150평 이상이고 고성능 활성탄이 되면 약 600평이 넘는다.
일반 숯보다 흡착력이 뛰어난 활성탄은 의학적 용도로 쓰이고,
냉장고용 탈취제, 방독 마스크, 정수장, 담배필터, 섬유 제조, 공기 정화, 음료 제조 등에 쓰이고 있다.
* 열탄(성형탄) *
육각형으로 가운데 구멍이 있으며 여러 가지 톱밥을 성형하여 만든 숯으로써
일반 나무 숯과는 달리 일정한 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화력이 세고 오래가며 숯불구이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숯이다.
주로 벌목과 제재가 많이 행해지는 동남아시아에서 제조되며, 산업용이나 연료용으로 많이 쓰인다.
* 대나무 숯 *
대나무숯은 일반숯보다 미세한 구멍이 많아 숯표면의 면적이 넓기 때문에 흡수와 흡취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미네랄이 많이 함유 되여 있으며 방사선.유해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일본 교토대학의 연구결과가 있으며
과학적으로 많은 연구를 기대하는 보물이다.
일본 원폭투하, 월남전 고엽제 살포시에도 독야 청정 유일하게 살아 남은 대나무 그 자체가 인간들을 놀라게 하였다.
오늘날에는 방독면. 항공기.선박,자동차의 소재로도 쓰이며
미용과 의학적으로 널리 쓰이는 숯중의 숯 대나무숯이 일상생활에서 보편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그런 만큼 일반 숯보다 가격또한 고가이다.
* 야자숯 *
일반 숯보다 흡착력이 수십배 강력한 야자수 활성탄 은 제습, 탈취 등의 효과가 탁월해 새집증후군에 좋으며 .
자동차. 신발장. 화장실. 옷장 등 어느 곳에서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토피, 비염 예방으로도 좋아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하나씩 놓고 사용하면 상쾌한 실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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