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동유럽

불가리아에서 장수인이 많이 살고 있는 스몰랸(Smolyan)

봉들레르 2015. 11. 9. 19:34

고산지대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불가리아 스몰랸 지역

최근 은퇴자들이 행복하고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워너비 플레이스로 변신하고 있다

불가리아의 스몰랸 불가리아에서 장수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은 바로 스몰랸이다.

스몰랸 의 산 속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은 감자와 요구르트이다

 이곳 주민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요구르트를 마신다. 빵은 물론 각종 요리에 요구르트를 사용한다.

 

 

 

 

 

 

 

무병장수 불가리아 요구르트 ‘키셀로 믈랴코’


불가리아에서 장수인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스몰랸(Smolyan)주다.

1988년 불가리아의 장수전문가인 하지리스티브 박사는 스몰랸주에 살고 있는

100세 이상 노인 54명과 90대 노인 361명 등 41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스몰랸(61.4%), 마단스키(25.8%), 데빈스키(16.3%) 등으로

주로 로도피산맥의 산악지역에 살고 있다.

소피아에서 150㎞ 정도 떨어진 불가리아 제2의 도시 플로브디프까지 간 후 다시 꼬불꼬불한 산길을 자동차로

 2시간 이상 더 달려야 해발 1350m의 스몰랸에 도착할 수 있다.

스몰랸의 산속에는 100세가 넘은 노인이 아직도 많이 살고 있다.

 노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은 감자와 요구르트이며 텃밭에서 나오는 채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산간 마을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집 앞의 조그마한 텃밭에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으며 마을에 가끔 산양이 보인다

노인들이 가리지 않고 아무것이나 잘 먹는다고 하나 이곳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시골 마을이라서 

노인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은 감자와 요구르트 등 몇 가지 음식뿐임을 짐작할 수 있다.

 

불가리아는 요구르트 광고로 잘 알려져 있는 나라다.

이곳의 가장 큰 장수비결은 익히 알고 있는 대로 요구르트를 많이 마신다는 것이다.

요구르트가 장수 음식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1908년 러시아 세균학자 메치니코프가 <인간의 장수>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부터다.

그는 이 논문을 통해 불가리아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라고 보고했고 이를 통해 노벨상까지 수상했다.

 

불가리아의 전통 요구르트는 ‘신 우유’라는 뜻의 키셀로 믈랴코(Kiselo mlyako)이다.

키셀로는 신맛, 믈랴코는 우유라는 뜻이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요구르트를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에 넣어 먹는다.

아이라안(Arjan)은 걸쭉한 요구르트에 물을 타서 먹는 음료이다.

 

 

불가리아 사람들이 별미로 많이 먹는 ‘타라토르(Tarator)’라는 수프는 요구르트에 오이·토마토·향채·식물성 기름을 넣어 만든다.

여름철에 먹으면 시원하다. 물라추나 샐러드는 오이 샐러드에 요구르트를 뿌리고

마늘과 같은 향신료를 약간 가미해 만든 요구르트 오이 샐러드다.

 

Banitsa and ayran

 

주식으로 즐겨 먹는 ‘바니차(Banitsa)’ 빵에도 요구르트가 들어간다.

바니차는 종이처럼 얇게 민 반죽 사이에 요구르트·달걀·치즈를 넣어 구워낸 전통음식으로 어느 가정에서나 많이 먹는 빵이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자연환경, 문화적 배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요구르트를 넣어 먹는 불가리아에 장수노인이 많다는 것은 이런 사실을 잘 나타낸다.

 

Banitsa (Bulgarian Cheese Pie)

 

 

신성하고 고요한 마을 -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인 빌카밤바(Vilcabamba)는 남미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에콰도르에 있다. 에콰도르는 인구 1,200만명 정도의 작은 나라로 수도는 키토(Quito)이다. 키토에서 빌카밤바로 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남쪽으로 8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로하(Loja)라는 도시로 가서 또 다시 남서쪽으로 42km를 가야 했다. 빌키밤바 사람들은 유카를 즐겨 먹었다.

유카는 겉은 갈색이지만 속은 흰 색으로, 우리나라의 마와 비슷하게 생긴 뿌리채소이다. 명절에만 특별히 먹는 음식은 기니피그, 토끼보다 작은 동물로, 각 집마다 부엌에 수십 마리씩 키우고 있었다.

빌카밤바의 또 하나의 장수 비결은 깨끗한 물을 마신다는 것이었다.

   
▲ 해발 647m 산꼭대기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캄포디멜라 마을 ⓒ아토피뉴스(atopynews.co.kr)
세계 유명 장수마을
영원히 젊은 마을 – 이탈리아의 캄포디멜레(Campodimele)

유럽에서는 ‘캄포디멜레에 가서 살면 적어도 85세까지는 보장된다’는 말이 있다.

캄포디멜레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캄포디멜레는 해발 647m의 높은 곳에 있었다.

캄포디멜레 마을의 지중해식 식사의 첫 번째 특징은 콩 수프에서 찾을 수 있다.

콩 속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고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이곳 사람들은 하룻밤 불린 콩을 야생버섯이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햄, 마늘, 파 등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다음

빵 조각과 올리브유를 조금 넣어 만든 것을 즐겨 먹는다.

두 번째 특징은 생선을 즐겨 먹는 습관이다. 마지막 특징은 올리브유를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성마을이 산꼭대기에 있다 보니, 성 밖의 땅이라고는 산비탈에 있는 땅으로 그리 비옥하지가 않았다.

그런데 그 산비탈에는 어김없이 올리브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직접 열매를 따 올리브유를 만들어 먹는 듯 했다.

 

남성들이 장수하는 섬 – 이탈리아의 사르데냐(Sardinia)

사르데냐섬, 백세 이상 노인이 240여명 살고 있다는 곳. 제주도의 10배정도 되는 면적에 160만 명이 살고 있다.

로마에서 7시간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다. 사르데냐는 남성이 장수하는 섬.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남성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사르데냐 섬에서도 산이 많은 블루존에서는 염소를 많이 키운다.

이곳 사람들은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는 염소고기를 더 많이 먹는다.

이곳에는 예전에는 산이 많아 교통이 불편하여 자급자족해야만 했다. 곡식마저도 귀한 산간마을이었다.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보릿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펴서 ‘카르티무지카’라는 빵을 만들어 먹었다.

사르데냐인들은 아침에는 신선한 과일과 통밀빵으로 식사를 한다.

점심과 저녁에는 파스타나 통밀빵을 주식으로 하고 양배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신선한 야채와 올리브 오일을 매일 먹는다.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마늘과 양파를 양념으로 사용한다.

보통 점심이나 저녁 식사에는 한두 잔의 레드와인을 마시는 등 지중해식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 장수의 비결로 보인다.

 

프렌치패러독스 – 프랑스의 까오르 

2006년도 프랑스 여성들의 평균 수명은 84세로 일본 여성의 85.6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지금까지 공인된 세계 최장수인은 장 칼망이라는 프랑스여성으로 122세까지 살았다.

프랑스 남부에 있는 까오르는 인구 2만 7천명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까오르를 방문한 이유는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된 까오르의 전통음식 푸아그라(Foie Gras)와 코코뱅이라는 음식을 맛보기 위함이었다.

푸아그라(Magret de Canard Foie Gras)는 거위간을 적포도주에 절여서 구워, 거위 스테이크 위에 얹은 요리이다.

퍽퍽하고 목이 메는 간 특유의 맛이 없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맛이 고소하다.

코코뱅은 닭고기와 채소에 적포도주를 넣어 만든 음식으로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프랑스인들이 육류 등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심장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적은 현상을 ‘프렌치 패러독스(역설)’라고 한다.

이는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한다.

 까오르는 프랑스에서는 포도주생산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웃 보르도지방보다 포도주의 역사가 오래 되었다.

특히 까오르 포도주는 검은 색과 깊은 맛으로 유명하다.

 

원시의 산골 마을, 중국의 바마(Bama)

중국의 바마현은 세계 5대 장수마을의 하나로 인구 24만명 중 100세 이상의 노인이 86명이나 살고 있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난닝(Nanning)에서 6시간 정도 걸린다.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텃밭에는 파란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사시사철 텃밭에서 나오는 채소들이 이 곳 사람들의 장수를 돕고 있는 셈이다.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시금치, 청경채 등을 요리해서 반찬으로 먹는다. 그곳 사람들은 화마기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화마기름은 서양의 아마씨기름과 비슷하다.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이 있다.

바마에서는 산차유(山茶油)를 많이 먹는다.

산에는 여기저기 크기가 나지막한 산차나무가 많이 있다.

가난한 마을이라 워낙 먹을 것이 없어 마을 사람들이 산차나무 열매를 주워 먹었는데,

그 기름 자체가 몸에 좋고, 산에 떨어져 있는 열매를 주워 모으는 일 자체가 운동이 된 셈이다.

 

평범한 농촌의 장수마을 – 중국의 루가오(Rugao)

상해 근처에 있는 난통은 대도시이지만 장수하는 노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에서는 관직의 높고 낮음을 이야기하지 말고, 광저우에서는 음식 자랑을 하지 말고,

난통에서는 나이 자랑을 하지 말라’는 옛말이 있다.

루카오는 난통시에 포함된 현의 하나이다. 이곳은 자동차로 서북쪽으로 1시간을 더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루가오에는 인구 144만 명 중 100세 이상의 노인이 약 209명. 최고령자는 106세.

산골 마을도 아니고 평범한 농촌도시인데도 장수하는 노인들이 많았다.

노인들은 아침, 저녁으로 죽을 먹는다. 죽으로 부족하면 만두로 보충한다. 소식하여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점심에는 반드시 밥을 한끼 먹어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를 보충한다. 노인들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단백질은 점심에 닭고기로 보충한다. 점심에서는 주로 점심을 중요시하여 온 식구가 모여 식사를 한다.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아 배불리 먹을 수도 없지만 절대로 배불리 먹지 않는다.

루가오의 장수 비결은 “생활습관과 자녀들의 효(孝)덕분이다”라고 말한다.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파키스탄의 훈자(Hunza)

 

파키스탄의 히말라야에 위치하는 ‘훈자’지방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이다.

해발 2,500미터의 높은 지역에 5만여 명이 살고 있다. 그들은 히말라야의 산골짜기에서 문명사회와 격리되어 살아왔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330km의 거리에 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버스로 꼬박 23시간 걸려 훈자에 도착했다.

훈자인들의 장수 비결 또한 음식의 적은 량을 섭취하여 소식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밀, 보리, 메밀, 수수 등을 도정하지 않고 통째로 거친 가루로 만들어 반죽한 후

간단히 납작하게 하여 불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 구어 먹는 ‘짜파티(Chapatti)’라는 것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 파키스탄 훈자 마을의 짜파티 ⓒ아토피뉴스(atopynews.co.kr)


훈자인들은 식량을 자급자족해 왔다. 채소가 훈자 사람들의 음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시금치, 상추, 호박, 당근, 감자, 무, 병아리콩, 렌틸 콩 등을 텃밭에 제배해 먹는다.

 

 

매력적인 전통 음식이 만든 장수마을 – 그루지아의 캅카스(Caucasus)

그루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는 터어키의 이스탄불 공항에서 2시간 거리에 있다.

그루지아는 우리나라처럼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흑해에서 카스피해로 이어지는 캅카스 산맥에 4,000m가 넘는 수많은 산들이 있다.

그루지아는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루지아에서는 미각을 돋우는 독특한 음식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러시아 뿐 만 아니라 세계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집에서 만든 마츠오니(Matzoni)와 같은 요구르트와 채소, 감귤류를 즐겨 먹고, 고기는 가끔 먹는다고 했다.

치즈로 만든 카차프리를 자주 먹으며, 주식으로는 흰옥수수가루를 반죽하여 찐 다음

기름에 살짝 튀기거나 구워 만든 무차디(Muchadi)라는 거친 빵을 먹고 있었다.

 

요구르트의 고장 – 불가리아의 스몰리안 

터어키 이스탄불에서 기차를 타고 불가리아의 소피아로 갔다.

소피아에서 장수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로도피산맥의 스몰리안으로 갔다.

스몰리안의 여기저기 산속에는 100세가 넘은 노인들이 아직도 많이 살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수비결은 익히 예상하고 있는 대로 요구르트이다.

불가리아의 전통 요구르트는 ‘신 우유’라는 뜻의 키셀로 물라코(Kiselo mlyako)이다.

물라코는 우유, 키셀로는 신맛이라는 뜻이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이 요구르트를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에 넣어 먹는다.

아이라안(Arjan)은 걸쭉한 요구르트에 물을 타서 먹는 음료로 숟가락으로 떠먹는 요구르트 대신에 마시는 요구르트이다.

불가리아 사람들이 별미로 많이 먹는 수프는 타라토르(Tarator)라는 수프이다.

이는 요구르트 수프로 요구르트에 오이, 토마토, 향채, 식물성 기름을 넣어 만든다.

주식으로 즐겨 먹는 바니차(Banitsa)빵에도 요구르트가 들어간다.

바니차는 종이처럼 얇게 민 반죽사이에 요구르트, 계란, 치즈를 넣어 구워 낸 전통음식으로 어느 가정에서나 많이 먹는 빵이다.

 

세계 최장수국의 최장수마을 – 일본의 오키나와

일본의 오키나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이다. 오키나와에선 살이 찐 노인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면서 활동량은 많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100세 장수인들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남자 약 1,440kcal,

여자 1,100kcal 정도로 이는 일반 서양인들이 섭취하는 2,400 칼로리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 사람들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고 있는데, 오키나와 사람들은 일본 본토 사람들보다 1.5배나 많이 먹는다.

두 번째 식품은 생선과 해조류이다. 생선에는 단백질, 아연, 필수지방산, 비타민 B3, B6와 B12가 풍부하고 포화지방산이 적다.

뿐만 아니라 심장병예방이나 뇌 발달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 있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이처럼 몸에 좋은 생선을 서양 사람들보다 20배나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 식품은 삶은 돼지고기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삶은 돼지고기를 일본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2.5배나 많이 먹는다.

네 번째 식품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이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일본 본토에 비해 과일과 채소를 1.5배 이상 먹는다.

 

세계 장수마을에서 얻은 교훈

대부분 장수마을은 해발 1,500~2,000m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때문에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외부와 격리된 삶을 살아왔다.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곡물과 채소 등 자연적으로 자란 식품을 도정하지 않고 거친 상태 그대로 먹었다.

또한 깊은 산속의 척박한 땅에서 살다 보니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아서 아껴 먹을 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소식을 해왔다.

그리고 직접 텃밭에서 몸을 움직여 일을 해야만 먹을거리를 해결할 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그들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는 그들처럼 깊은 산속에 들어가 살 수 없다.

잠시 동안 장수 마을에 들러 구경하는 것은 몰라도 그곳에 이주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살펴보면 배울 것들이 많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는 음식을 먹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었다.

장수 노인들은 하나같이 과욕하지 않고 좋은 음식을 먹고 있었으며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있었다.

채식이 좋다 하여 채소와 과일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절대로 욕심을 내지 않았다.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바로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