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Uzbekistan(2014 Aug)

4-8 부하라 아크성

봉들레르 2014. 8. 22. 08:09

 

 

 

bukhara ark citadel

아르크성의 성곽은 7세기에 축성된 것을 몇번 개축한 것으로 18세기에 부하라왕이 살던 성터이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성의 일부는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대관홀(Coronation Hall)로 예전에 왕이 대관식을 하고 연회를 베풀던 장소

 

포풀라나무로 된 기둥의 조각

포풀라나무가 무른 까닭에 섬세한 조각이 가능했을 것이다

 

 

 

성내에는 모스크, 옥좌, 거실 등이 있으며,

은 박물관에는 형을 집행하는 장면, 감옥, 노예들의 생활, 의료기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옛날 물탱트가 있던 철제탑

 

 

 

 

 

 

 

 

 

 

 

 

 

 

 

마굿간으로 쓰던 곳

 

 

 

 

 

 

 

아크성은 성을 건설할 때에도 여러번의 붕괴를 겪었지만 궁전이 완공되고 영화를 누리다가도 수차례 피해를 입었다.

이슬람세력이 밀려왔을 때 그들의 침입을 막는 과정에서도 여러 번 궁전이 붕괴되었었다.

 이슬람을 받아들여 이슬람세계의 일원으로 번성하던 부하라는 1220년 몽골의 징기스칸의 침략을 받아 성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젊은 기술자들은 몽골군에 노예로 끌려가고 귀족과 군인들은 살해되었고 건물은 방화로 소실되었다.

그 후 징기스칸 제국의 뒤를 이은 차가타이한국에 의하여 복구되고 경제도 다시 번성하였다.

1316년 타타르에 의하여 차가타이 제국이 멸망할 때에 다시 한 번 철저히 파괴되었다.

 

1920년에 남하정책을 펴는 제정 러시아의 침략을 받게 되었다.

러시아의 장군 미하일 푸르즈(Mikhail Fruze)은 부하라를 점령하기 위하여 비행기로 왕궁을 폭격하기까지 했다.

부하라의 마지막 왕인 알림 칸(Alim Khan)은 왕궁의 보물을 가지고 아프가니스탄으로 피신하였다.

알림 칸은 피신하면서 왕궁내의 비밀장소(하렘)를 포함하여 왕궁을 내부에서 파괴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이렇게 파괴된 왕궁은 고고학자들의 점검 결과 복구불능이라고 판정할 정도였다고 한다.

러시아 제국의 군대에 의해 파괴된 아크성은 그 이후 방치되었다가 근래에 복원사업이 이루어졌는데

지금 현재에도 복원공사는 진행되고 있다.

아크성을 나와

 

길건너

음식점으로 갔다.

 

 

 

이젠 양코치가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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