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제주

3-8 Seba에서 Lowa을 지나 쿠리의 별까지

봉들레르 2014. 5. 27. 20:26

 

 

조천읍 카페 쎄바

제주의 유일무이한 재즈 카페다. 제주 산촌, 선흘리의 야트막한 돌담 사이 골목길에 숨어 있다.

원래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세운이 집과 연습실로 삼기 위해 건축한 사택이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만나기 위해, 재즈 음악을 듣기 위해 찾다가 지금의 문화 예술 공간이 됐다.

 

 

 

 

  

돌집 안에 들어서면 그랜드 피아노가 가장 먼저 시선에 든다. 한 달 평균 2회, 건반이 제 소리를 낸다.

이종혁 재즈밴드, 재즈 듀오 이부영, 송영주, 재즈 나팔수 배선용 등 유수한 음악가들이 음악을 들려주고 갔다.

제주라는 낭만적인 공간, 관객과 코앞에서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된 뮤지션들이 자비로 찾아와 공연을 하고 간다.

5월의 첫 테이프는 네덜란드의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 트리오가 끊는다.

어린이 날엔 피아니스트 김세운과 황금경의 연주회,

19일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찰리정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못 얻는다.

제주산 커피, 제주산 생강으로 만든 라테와 함께 음악을 즐기길 권한다.

카페 세바는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가 그 어떤 공연장보다 가깝다.

 

 

 

 

 

 

 

 

세바의 키친. 케이크를 굽고 잼을 달이면서 달콤한 냄새가 밴 공간.

 

세바의 키친

앵두

 

커피

http://blog.naver.com/cafeseba

OPEN 낮 12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LOCATION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1093-1
TEL 070-4213-1268

월정리

‘결혼의여신’에서 남상미와 이상우가 해맑은 웃음을 띠며 물장난을 치던 월정리 해변.
동부권 쪽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월정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도 상당히 많아졌다.

 

 

 

작년 6월말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도로에 문을 연 카페 '로와(Lowa)'.

이곳은 김종성(45)씨가 아내 윤미애(43)씨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로와카페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도 자주 열린다.

 "바다를 주연으로 삼자"는 생각으로 설계한 카페는 최대한 꾸밈을 절제했다. 시멘트, 나무, 유리 등 건축 자재를 간소화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요즈음 제주에는 주택가에 카페가 많이 들어섰다.

쿠리의 별

 

 

 

손잡이에 눈이 간다.

http://blog.naver.com/oma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