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taly(2014.Feb)

아테네학당과 평형수의 원리

봉들레르 2014. 5. 5. 12:56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학당에는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

베껴적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모른채 열심히 공식을 쓰고 있는 인물이 피타고라스 (분홍빛 옷)
베껴적는 사람의 머리위로 터번 두른 사람은 아베로에스

 서서 피타고라스를 내려다보는 사람은 파르메니데스(노란옷)

그 옆에 사색에 잠겨서 앉아있는 인물은 헤라클레이토스(얼굴은 미켈란젤로)

 

작은 흑판을 들고있는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얼굴은 라파엘 애인)가 평형수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에도 평형수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그림이다.

 

   

 

기운 반대쪽 평행수가 내리누르는 무게로 복원력 얻는다는 원리는 르네상스시대에도 알던 원리다.

 

 

평형수는 생명수다

 

고층건물에도 옥상에 U자 모양의 관에 물을 채워서 복원력을 유지한다.

 

 

송도에 있는 더샾 퍼스트월드(최고 64층, 236m 높이) 꼭대기에는 

물의 관성을 이용하여 외력(태풍, 지진 등)에 대비하는

 무게 650t의 U자형 물탱크가 설치돼 있다

세월호 권고한 평형수가  2,030t인데 580t만 채워 넣었다니 어이가 없다

 

부산의 한 초고층 아파트 꼭대기에는 굉장히 큰 통에 물을 담아두어 횡진동을 제어한다.

 

타이페이에 101삘딩은 물대신 큰 쇠공을 매달아 놓아 복원력을 유지한다.

타이베이101 안에 설치된 댐퍼보이가 진동에 의해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 건물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