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Hungary(2013.Aug)

9-3 티하니(Tihany) 마을

봉들레르 2013. 12. 2. 00:44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발라톤호수에 티하니 마을에 왔다

티하니마을 배치도

하늘에서 본 티하니마을

티하니마을은 발라톤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반도의 언덕 위에 장엄한 바로크 양식의

승원교회(Apatsagi Templom es Kolostor)가 솟아 있고 교회 앞에는 2개 의 상이 있다.

옆에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 티하니 박물관이 있고 미술품, 성서 사본, 로마 시대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계속해서 교회 옆의 등반로를 걸어가면 도예가의 집, 티하니 지주의 집, 디스노시 어부 조합, 민예의 집 이 늘어서 있다.

앞쪽으로는 메아리의 언덕(Visszhangdomb)이 있다.

숙박 시설은 주로 페리의 선착장 주변에 있으며 발라톤 관광에서는 민박을 알선해 준다.

레스토랑은 바이올린 연주가 유명한 쉬포트 레스트와 등반 끝의 에코 레스트, 교회옆의 레게 프레소 및

메아리 언덕 근처에 있는 Visszhangcsarda, 물고기 요리가 맛있는 Halasztanya 등지가 유명하다.

 

버스에서 내리면 막바로 마을이다.

 티하니의 자연 경관은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그 아름다운 절경에 압도당한다.

산기슭 아담한 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데,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봤던 바로 그런 마을의 느낌이다.
티하니는 빼어난 자연 경관 외에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호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역사적인 수도원과 성당 건물은 11세기에 엔드레 1세 국왕에 의해 설립됐으며,

지금도 엔드레 1세 국왕의 시신이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오스만 투르크족 침략 당시에는 요새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성당은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역사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곳이다.

이곳은 11세기에 헝가리 최초 헌법이 서명된 곳인 동시에 헝가리 마지막 왕과 왕비가 왕권을 상실하기 전 마지막 밤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벌러톤 호수는 그렇게 헝가리 역사와 함께 흐르고 있었다

마을 전체가 동화속에 나오는 곳 같다.

정류장에 있는 버스운행 시간표

진하게 표시한 것은 주말에만 운행하는 시간이란다.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탁트인 전망이 나와 발라톤호수를 한 눈에 바라다 볼 수있다.

수평선이 있을 정도로 큰 호수다.

 

 

 

 

  

 

 

 

호수에 떠 있는 요트들

 

 

 

우선 식사부터 하기위해 다시 아랫쪽으로 내려온다.

 

 

전망좋은 레스토랑

 

 

 

 

벽면을 그림들이 많다.

헝가리 전통 맥주 드레허 Dreher  

성당 박물관 옆 카페에서 빵과 맥주, 차로 점심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