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6-2 까를교에 안개가 내리면

봉들레르 2013. 10. 19. 17:21

카를교 다리에서 맞는 새벽풍경은 가슴이 저릿할 정도로 아름답다.

블타바강이 밤새 피어올린 물안개에 난간의 석상들이 휘감기는 푸른 새벽.

안개로 가려진 다리 건너편 언덕 위로 프라하성이 웅장하게 솟아있는 광경은 신비롭다.
인파로 북적이는 저물녘 카를교와는 전혀 다르다.

 새벽의 카를교가 첼로의 무거운 선율같다면, 해질녘의 카를교는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바이올린 선율과 닮아있다.

 

 

 

 

 

 

스메타나박물관 앞에 스메타나 동상

어린시절 사진과, 악보, 피아노 등을 보실수 있는 프라하 스메타니 박물관

 

 

 

 

 

 

 

 

 

 

 

 

 

 

 

 

 

 

 

 

 

 

 

 

 

 

아침 햇살에 빛나는 프라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