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6-1 안개 낀 블타바강

봉들레르 2013. 10. 18. 23:52

 

숙소에서 5시30분에 출발하여 트램정거장

 지지코프( Zizkov )가 마치 수학기호같이 보인다.

전선줄이 어리러운 프라하시내가 낯이 익었다.

 

 

까를교 위에 있는 레기이 다리에서 시작해서 블타바 강변으로 따라서 안개낀 거리를 걷는다.

안개는 그 자체만으로도 운치가 가득해서 강을 따라서 낭만이 흐른다.

레기이 다리

 

안개블타바강과 강을 가로지르는 희미한 카렐교

 

프라하성이 보이고

어제 저녁 강풍으로 여기저기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웅장한 규모의 프라하성

강건너 에곤쉴러 박물관

 

걸어 내려오다 보니 이젠 까를교가 보인다.

 

 

 

길거리 전봇대에 붙은 영화 Red2의 포스터에 이병현이 오른쪽 끝에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을 때는 오른쪽 끝에서 2번째인데...

배우가 속한 나라에서는 포스터도 틀려지는줄 이때 알았다.

 

레기이 다리

 

 

 

카렐교는 블타바강을 잇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블타강이 안개에 젖었다.

 안개사이로 붉은 기운이 흐르기 시작한다.

 

 

저 멀리에서는 안개의 생명이 끝났음을 알리는 햇살이 드리운다.

우측의 캄파 박물관은 체코의 캄파에위치한 박물관으로 작은 베니스라고 불릴 만큼

신비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주변 환경에 둘러쌓여있다.
이곳은 실외의 조형예술 작품들이 특히유명한데, 정교한 초 현실주의 작품부터 추상적인 작품,

인물을 대상으로한 작품과 사물이나 정물을 모토로 만들어낸 작품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