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5-12 골목은 들여다 볼수록 흥미롭다.

봉들레르 2013. 10. 18. 15:58

 

제법 넓은 제1중정(中庭) 구내는 일꾼들의 주택과 소금창고(Solnice), 병원, 약국, 양조장 등이 있던 장소다.

제1궁정에서 붉은 문을 향하여

붉은 문으로 보이는 제1궁정

제1중정에서 서쪽에 있는 성채로 향하는 ‘붉은 문’ 아래 웅덩이에 곰 사육장이 있다.

체코어로 ‘Orsa’는 ‘어미 곰’이라는 뜻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로젠베르크(Rosenberg) 가문이 친척 관계인

이탈리아의 오시니(Orsini) 가문을 기억하기 위해 키웠다고 한다.

성주가 사냥을 나갔다가 곰에 쫓겨 말을 타고 도망을 왔는데,

간신히 해자를 넘어 다리를 올리자 곰이 도랑에 갇혀 돌아갈 수 없게 됐고,

그 곰이 낳아 키운 새끼들이 지금까지도 살고 있다는 설도 있다

붉은 문앞에서 시작하는 관광객

골목길

여기서도 솜사탕을 판다.

 상점마다 아기자기한 외관과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상인들도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되어 감에 따르고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

상술로 속이지 않기에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중세시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구경하면서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별에 별 상점들이 다 있다.

 

아치형태로 되어있는 상점

골목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상점이 있다. 각양각색 상점은 저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눈앞에 가득한 보헤미안 수정, 색연필, 비누, 보헤미안식 수공예 장식품과

 나무 완구, 수정으로 만든 제품들과 골동품과 호박석 등 체코 여행에 반드시 사야 할 기념품은 이곳에서 거의 다 살 수 있다.

 

강변으로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기암괴석을 그대로 살려서 지은 성

 

 

골목길 탐방이 즐겁다.

 

라트란 거리와 강 건너 구시가를 연결하는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를 건너는 관광객들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둥근탑

 

우선 광장으로 나왔다.

골목을 사진을 찍으면서 정신없이 나오다가 식구들을 잃어 버렸다

오던 길을 되돌아 가면서 식구들 찾기

뒤집어 보는 맛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