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5-2 동화의 마을 체스키 크롬루프(Cesky Krumlov)로 가면서

봉들레르 2013. 9. 29. 00:42

 

숙소 제공 조식을 먹고서

 

 

트램역으로 이동

 

 

트램으로 Andel(안델)역 이동.

 

버스정류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다.

 

 

버스탑승

     

우리의 목적지

 

버스회사는 스투던트 에이전시

예약하는 곳 http://www.studentagency.eu/index.html

프라하<->체스키크룸로프 왕복버스(스튜던트 에이전시 124,000원 )

Student Agency Bus로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lumlov) 이동. (9:00~11:55)

가는 도중에 밭에는 파란색인 곳도 있고

누런색도 있다.

한시간 반정도 달리면 도착한 곳은 체스키부데요비치에 잠시 정차해서 여행객들을 더 태운다.

우리가 미국맥주로 잘못 알고있는 버드와이저의 고향이다.

버스정류장에서 조바심을 낼 것도 없는 여행길 

 

 

 

3시간만에 체스키프롬로프 버스정류장에 도착

 

 

걸어서 작은 구릉을 넘어간다.

구릉을 넘어서자 펼쳐지는 광경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각 매스컴에도 자주 등장하는 동화같은 여행지

강한 햇살과 더위에 잠시 정비를 하고

포토존 

버스에서 내려 걸어오다가 만난 첫번째 포토존

 

 

 

 

체코 남부에 위치한 체스키 크룸로프는 블타바(Vltava)강으로 둘러싸여 있다.

덕분에 5세기가 넘도록 전쟁을 한 번도 치룬 적 없는 천혜의 요새였다.

이곳에 도시가 건설된 것은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 보헤미아의 비테크 家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고딕 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했다.

이후 바로크, 르네상스 식 건물들이 들어섰지만, 18세기 이후 새롭게 들어선 건물은 없다.

오늘날의 모습 역시 2세기 전과 다를 바 없어 중세 시대 마을의 특징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이다.


과거에는 발전할 기회가 없고 교통이 불편한 도시에 불과했지만,

이제 이곳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 사람들의 유적 보존과 문화 관광에 대한 의식은 매우 높다.

건축물 개축을 허용하지 않았고, 자발적인 헌금을 모아 유물과 유적을 지키는 경비로 사용했다.

독일의 한 재벌이 이 마을을 높은 값에 매수하려 했고, 맥도널드가 상륙하려 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모든 경제적인 유혹에서 이겨냈다.

2차 세계대전에도 체코 정부가 대항하지 않는 정책을 채택해 전쟁으로 인한 파괴도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