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zech(2013.Aug)

4-11 스트라호프 수도원(Strahovsky Klaster)

봉들레르 2013. 9. 23. 01:20

 

트램으로 스트라호프 수도원(Strahovsky Klaster) 이동

 

잔디밭에  6분의를 들고 있는 티코 브라헤와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의 동상

 틴 성당에 그의 무덤이 있는 덴마크의 천문학자 브라헤는 한 때 프라하에 살며

 천체 망원경이 없던 시절에 육안으로 행성 운행을 정밀 관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독일인 제자 케플러가 도출한 ‘케플러의 법칙’이 뉴턴역학의 기초를 이룬다

 

티코 브라헤의 6분위

케플러의 법칙

지구는 태양 주위를 타원 궤도를 따라 공전을 하고 있다

단위 시간 동안 휩쓸고 지나간 면적은 항상 일정하다

공전주기의 제곱은 궤도장반경의 세제곱과 비례한다

 

흐랏챠니 광장에서 프라하 성을 뒤로 하고 서쪽으로 약 5분 정도 걸어서 로레타 교회 옆을 지나

 X자 모양의 교차점이 나오면 왼쪽 앞 Pohorelec거리로 직진하다가 최초의 모퉁이에서

왼쪽으로 꺽어 언덕을 오르면 바로 왼편으로 스트라호프 광장이 보인다

 

 

12세기에 건립된 수도원,현재 민족문학박물관으로 운영되며

14만권의 책과 천장에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도서관과 모차르트 영화 '아마데우스' 촬영지로 매우 유명하다.

 

 

1. The Basilica of Assumption of Our Lady
2. Entrance to the library and monastery
3. Philosophical Halls
4. Theological Halls

5. Entry to the Museum of National Literature
6. Strahov Monastery Picture Gallery

 

수도원

http://www.strahovskyklaster.cz/webmagazine/home.asp?idk=257

광장은 프라하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이다. 14세기부터 지하마을로 번영한 타원형 광장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광장의 남쪽에 위치한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여러 건축양식이 집결된 특별한 건축물로 현재는 민족 문학 박물관으로서 일반에게 개방되고 있다.

 

 

 

고전주의적인 철학의 방이 있는 새로운 도서관은 1782 ∼ 84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철학관의 전면 파사드는 유명한 조각가 플라처가 네오고딕양식으로 제작한 것이다.

 

 

 

 도서관 : 첫번째 천정 높은 방(철학의 방),

철학관은 모라비아의 루카 수도원이 폐쇄되면서 압수된 책들을 보관하기위해 세워졌으며

 체코내 가장 오래된 수도원 고서들이 가득 들어있다. 책장 난간 장식이 모두 호두나무로 된 목공 예술의 걸작이며

특히 안톤 마울버치의 천장의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중세부터 내려온 도서관의  천장까지 이어진 책꽂이에 빽빽하게 꽂힌 수많은 장서를 자랑하는 '철학의 방',

 

 

너무 아름다워서 히틀러도 누워서 감상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프레스코화 "예지를 인식하기 위해 싸우는 인류"

신화적인 인물들과 보헤미아의 기독교인물들을 통해 철학의 역사를 표현하고 있다.

 

기독교를 옹호하기 위해 제작된 그림이라서 디드로나 볼테르같은 무신론적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지옥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두 번째 방(신학의 방)  

1671년 철학과보다 한세기 전에 이탈리아 건축가인 "도메니코 오르시니"가 지은 신비로운 장소다.

 

 

 

17세기에 만든 아름다운 지구본

 천장에 수많은 프레스코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홀에 여러 개의 지구의와 천구의가 놓여 있는

 '신학의 방'등 각 방의 입구에 서면 중세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신학관에는 15,000권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 금서로 지정된 책들도 있다.

 

 

 

18세기 초인 1720년경에 완성된 천정화에는 라틴어로 된 진정한 지식에 관한 문장들이 적혀있다.

 

 

성모 마리아 승천교회(Opatský Kostel Nanebevzetí Panny Marie)

 
이 수도원 경내에서는 바로크 양식의 강당과 성모교회에 중요한 도서관까지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도원이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성모교회는 1258년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초기 고딕양식으로 재건되었다가 17세기 와서 바로크양식이 더해졌다. 

 

 

양 옆 회중석 지붕 위에는 12점의 그림이 있는데,
이리 네운 헤르츠의 작품으로 프레몽스트레 교단의 창시자인 성 노르베르토(Norbert)의 생애가 담겨있다.
이 성당안에는 모차르트가 연주했던 바로크 오르간이 있다고 하는데 들어갈 수 없어서 확인을 못했다.

 

미사 때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퍼온 것)



지하철 A선 말라스트라나역에서 하차한 후 지하철역을 나오면 길 건너에 트램역이 있다.

여기에서 22번 트램을 타고 4정거장 후 프호젤리치역에서 하차한 후에

트램 진행 방향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조그마한 문을 볼 수 있다.

이 곳이 스트라호프 수도원(Kostel Nanebezeti Panni Marie na Strahove)이다.

이 문을 통과하면 프라하성으로 들어오게 된다.

남성들로 이루어진 금욕주의 단체 ‘프리몬테시안’이라는 단체에 의해서 1140년에 만들어져서

 아직 까지도 수도원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런 이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위기가 한 번 찾아 오는데,

1782년에 요제프 2세에 의해서 수도원과 교회 철폐 명령이 내려 지게된다.

이 요제프 2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의 왕이면서, 보헤미아의 왕, 신성로마제국의 왕인 인물이였는데,

자신의 말보다 각 지방의 주교의 영향력이 더 커지자 수도원과 교회의 철폐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무작정 없앨 수 없으니 3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그 조건을 하나라도 지키지 못 하는 수도원과 교회는 철폐 시킨다고 공표 한다.

그 3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문을 연구한 수도원. 둘째, 교육을 했던 수도원. 셋째, 나도 신과 함께 존경한 수도원.

이로인해 수 많은 수도원, 교회들이 철폐를 당하는데 이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살아 남았다.

어떻게 살아남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성당  옆의 건물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건물은 도서관인데 무너지는 수도원과 교회에서 책을 모아서 이 도서관에 넣고 수사님이 성서를 공부하고,

도서관에 아이들을 데려와 교육을 하므로써 첫번째와 두번째 조건을 만족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조건은 도서관 정문 위쪽을 보게되면 조각이 하나있다.

양옆에는 독수리 그 가운데에 남자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 인물이 바로 요제프 2세이다.

본래 성당의 윗 부분들은 성인들의 조각을 올려 놓게되어 있는데 황제인 요제프 2세의 조각을 넣으면서

황제 당신을 성인과 같이 존경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렇게 3가지 조건을 다 만족 시키면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성당 문 위쪽에 석상이 있는데, 후광에 별12개를 달고 있는 여인이 양쪽에 천사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인간이 달 수 있는 별의 개수는 5개, 6개는 천사, 7개는 신을 의미하는데, 저 여자는 12개를 달고 있다.

저 분이 카톨릭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 바로 성모 마리아이다. 성모 마리아는 ‘인간’이면서 ‘신’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5개와 7개를 합쳐서 12개의 별을 달고 있다. 카톨릭에는 유명한 3대 천사인 미카엘, 가브리에, 라메엘이 있다. 

그중에 성모 마리아의 양 옆에 위치하고 있는 두 천사는 가브리엘과 라파엘 천사이다.

미카엘 천사의 주어진 임무는 악과 싸우는 존재이다.

그래서 보통 손에 칼을 들고 악과 싸우는 장면으로 묘사되어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