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ngol(2012.Aug)

10-9 칭헤르 온천(Tsenkher hot spring)

봉들레르 2012. 9. 30. 17:41

 

드디어 칭헤르온천에 도착했다.

항가이 산맥 산중에 위치한 천연미네랄 온천

 

게르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오니

멀리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 있다.

 

빈 게르는 문이 열려있다.

 

게르로 된 가게

17개의 관광객 전용 겔과 서양식 호텔을 갖춘 이 초원 위의 노천 온천은 외국 관광객,

특히 유럽및 일본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95년 몽골과 일본의 기업이 합작해 문을 열었으며,6월부터 9월말까지만 관광객을 받는다.
유황 성분이 많이 포함된 온천으로 원탕의 온도는 86.5도.이 온천수가 1㎞정도의 파이프관을 통해

노천 온천탕에 도달했을 때의 온도는 55도 전후.또 이 온천은 온천수를 이용,재배한 채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몽골에는 56개의 온천이 있지만 칭헤르 온천은 노천에 개방돼 있는 온천으로 24시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월부터 5월까지는 쌓인 눈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지만 여름 성수기에는 평균 500명 정도의 예약 관광객만 받고 있단다.

샤워장

 

 

 

큰 풀은 섭씨 55도라 들어가기가 힘들다.

족욕을 하면서 맥주만 마시고 있는 군인부부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한 깨끗한 몽골의 하늘을 쳐다보며,늑대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온천 후에 마시는 맥주는 꿀맛이다.

 

날이 어두워지자 양과 염소들이 집으로 돌아온다.

 

우린 김치국으로 저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