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ndia(2012,Jan)

4-2 산치대탑(Sanchi greast stupa) 북문

봉들레르 2012. 1. 29. 12:35

 

산치 제1탑 북문

맨 위의 제1횡량 위에는 법륜(法輪) ․ 수문신(守門神) ․ 삼보표(三寶標, triratna)를,

 횡량의 사이에는 상징적 도상이나 장식문을 표현한 지주(支柱) 및 말이나 코끼리에 탄 환조의 인물을,

그리고 횡량의 양 끝에는 사자나 코끼리 등의 동물상을 배치했다.

이외에 제3횡량과 기둥을 연결한 까치발과 제2ㆍ3 횡량 끝에는 나무의 여신 약쉬(Yakṣi, Yaksini)를 표현하는 등

번잡할 만큼 탑문을 장식하고 있어서 기념비적인 인상이 강하다.

문의 높이는 최상부까지 거의 10m에 이른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탑문장식은 국왕이나 왕족의 권력에 의해 건조되었던 것이 아니라,

 명문을 통해 분명하게 밝혀진 것처럼 수많은 신도들의 기증에 의한 것으로 바르후트에서 볼 수 있었던

도상 ․ 양식상의 민중적 성격이 산치에서도 지속되고 있음으로, 탑문장식의 전개양상을 잘 엿볼 수 있다. 

북문의 제1 ․ 2횡량의 정면에는 모두 ‘과거칠불’ 을, 뒷면에는 각각 ‘육아상 본생’ 과 ‘항마성도 를 표현하고 있다.

 ‘항마성도

제1탑 북문 연화좌 위의 여성에게 관수하는 두마리 코끼리

가자 락슈미의 도상이라고 지적되어 왔지만, 이 도상이 붓다의 탄생을 의미했을 가능성도 역시 부정할 수 없다.

까치발 부분의 나무 아래의 약쉬상은 동문과 북문에만 남아 있지만,

원래는 4문에 모두 존재했었다. 남문의 1구는 미국보스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제1탑 북문 세로기둥, 법륜

윗부분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처를 태운 마차가 성문을 나서는 모습

아랫부분은 스라바스띠의 기적

부처(단으로 표시)의 설법을 듣고있는 제자들

보리수로 상징되는 붓다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여러 가지 기적 이야기 중의 하나를 말해주고 있다.

 

 

 

3개의 아치형 횡량 기둥 밑에는 코끼리가 사방을 응시 하며 떠받치고 있고,

횡량 사이사이에 층층이 새겨진 사자의 모습 있다.

 

 

 

 

 

 

 

 

 

 

 

쉬라바스티의 기적(천불화현)후 부처는 지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33천(도리천)으로 올라가

생후 7일만에 사별한 어머니를 만난다. 이 기간동안 천상의 신들에게 90일간 설법하고

3개의 계단을 통해 상카샤로 하강하는 모습으로 중앙계단을 밞고 내려왔다.

마차는 석가의 사문출유를 상징, 구경하는 고향사람들

 

왼쪽의 보리수와 네모난 금강보좌가 바로 부처님의 상징이다.

 발우를 손에 들고 있는 원숭이는 꿀을 바치는 원숭이고,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있는 원숭이는 기뻐 춤추는 원숭이로,

같은 원숭이를 시간차를 두고 두 번 반복해서 나타내고 있다.

왼쪽 아래에는 아이와 두 부인이 부처님께 절을 하고 있는데,

중앙의 아이는 원숭이가 바라문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 것을 나타낸 것으로 여겨진다.

공물을 바치고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빔비사라왕이 부처의 법문을 듣고자 말을 타고 가는 모습

라자그리하의 죽림원, 부조의 양옆은 대나무숲을 표현

 

 

코살라국의 쉬라바스티(사위성) 망고원에서 푸라세나짓트왕에게 설법하는 모습

부처를 보리수로 표현했다.

기원정사 부처가 26안거 한곳으로 오른쪽 위가 수닷타장자.

세 건물 모습은 간디쿠티, 코삼바쿠티, 카롤리쿠티라는 세승방을 나타내고

아래쪽은 황금을 보시하는 모습

'My travel abroad. > India(2012,J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4-4 산치대탑 남문, 서문  (0) 2012.01.29
4-3 산치대탑 동문  (0) 2012.01.29
4-1 산치(Sanchi) 가는 길   (0) 2012.01.29
3-13 부사발(Bhusaval)에서 보팔(Bhopal)로  (0) 2012.01.29
3-12 아잔타 제4, 2, 1호   (0)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