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roatia(2011.Aug)

4-3 스플릿 역사속으로

봉들레르 2011. 9. 19. 23:59

 

구시가의 Marmont Hotel

이런 호텔은 위치가 아주 좋다고 말한다. 문만 나서면 구경거리가 널려있으니

 

페에타 광장

구시가의 중심지 페에타 광장

피에타광장에는 스플릿 출신으로 최초로 크로아티아어로 책을 쓴

Marko Marulic(1450-1584년) 동상이 있다.

 Christian humanist, father of Croatian literature.

 

4세기에는 5천명이나 성곽안에서 살았다

우측이 Kastel 1700호텔

세르비아의 전통 음료이자 과일 브랜디의 일종인 라키야(Rakija)를 판다고 써 붙인 레스토랑.

라키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각 가정에서 라키자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친척이나 친구가 방문했을 때 내놓는다.

포도, 사과, 매실, 복숭아 등의 핵과류를 발효시켜 라키야(rakija)라고 하는 브랜디를 만들고 이를 일년 내내 즐겨 마신다 

우리나라 안동소주 같이 내린 술인 라키야

 

 

궁전내에 있는 Bar

 

 

 폭이 좁은 골목에 빨래줄의 양 끝을 매어서 빨래를 널어 잡아당기기만 하면 줄이 돌게 된 구조

 

 

그라드 지역에 동문은 재래시장과 연결되고 남문은 바다, 서문은 쇼핑가와 이어진다. 북문을 나서면 녹음이 우거진 공원이다.

스플리트의 상흔을 붉고 단아하게 치장하는 것은 구시가 그라드 지역이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은퇴 후 노년을 보내기 위해

 아드리아의 햇살 가득한 땅에 AD 300년경 궁전을 지었다.  궁전은 동서남북 200m 남짓의 아담한 규모다.

궁이 지어질 때만 해도 남쪽 문과 담벼락이 바다와 접한 요새 같은 형국이어서

황제나 귀족이 시민들의 얼굴을 마주치지않고도 로마로 갈수가 있었다.

성벽 밖을 메운 뒤 바닷가 산책로가 조성됐다.

현관으로  Diocletian's apartment의 입구였다. 특별히 선택된 시민이나 대사들이 출입했다.

궁전 가운데 둥근 홀은 황제알현실로 매년 여름 소리가 울려퍼지는 음향효과를 이용한 오페라 '나부코'가 공연된다

위에 뚫린 구멍은 무너져서 생긴것이다.

 

영묘앞에는 잡귀를 쫓기위해 이집트에서 가져온 기원전 1500경 투트모스왕 때 만든 

스핑크스가 2개 있었는데 최근 종탑이 벼락을 맞아서 벽체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머리에 떨어져 머리부분이 달아났다.

 

 

 

 

성돔니우스 대성당(Katedrala sv. Duje)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죽은 성 돔니우스에게 바쳐졌다.

 대성당은 팔각형의 건물로 장식이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다. 20개 이상의 원주 기둥이 있으며,

부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으로 장식 되어있고 60미터 높이 종탑에서는 스플릿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13세기에 만들어진 6각형의 설교단이 있다.

성 돔니우스

옆에서 찍은 것

그리스의 대리석과 이집트의 스핑크스를 가져다가 꾸밀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성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8각형 모양의 옥타고나와 종탑이 눈에 들어온다. 옥타고나 앞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스핑크스가 서 있다.

옥타고나는 지금 교회로 변했지만 예전엔 황제가 거처하는 성스러운 공간이었다.

그 안에 들어서면 황후인 프리스카의 얼굴이 기둥 위에 새겨져 있다. 기둥의 높이는 20m나 된다.

황제는 죽어서 그곳에 묻혔다. 그는 로마황제 중에서 가장 심하게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황제였다.

그를 이어 황제가 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 수백여 명의 성인들이 그에 의해 처형됐다.

그가 죽고 난 뒤 순교자들도 다시 교회로 옮겨져 황제와 함께 묻혔다니 아이러니컬하다.

옥타고나는 지금도 스플릿 사람들에게는 정신적인 성소이다.

 91년 내전이 발발하자 교황이 두 번이나 이 곳에 와서 ‘인종전쟁’을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니 그럴 만도 하다.

Outdoor cafe in Decumanus at Diocletian's Palace.

앞에 똑같은 그림을 걸어놓고서 수리중

수리하기 전 모습

 Diocletian 궁전 메인 광장으로  "왕궁의 심장"이다. 3면이 24 개 화강암 기둥 프레임으로 되었다

 

 

 

 

 

 

주제단

 

1427년에는 후기 고딕양식의 성 돔니우스 제단이 만들어져 상단부분에 돔니우스가 누워 있고,

가운데는 성모 마리아를 중심으로 네 성인이 서 있다.

이들 네 성인이 돔니우스, 아나스타시우스, 마르꼬, 베드로다. 이 제단이 지금까지도 대성당의 중심제단이다. 1

7세기에는 영묘의 동쪽 일부를 헐고 합창대석을 새롭게 마련했다.

그리고 1770년 성당의 북쪽 면에 성 돔니우스 석관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그것이 나중에 바로크 양식의 제단으로 꾸며졌다. 사람들은 이것을 새롭게 만들어진 성 돔니우스 제단이라 부른다.

바다로 나가는 남문

남문으로 나가는 지하에는 기념품을 파는 상가들이 있다

아치를 받치고 있는 수십개의 길쭉한 기둥으로 둘러싸인 열주랑은 시민과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처가 된다.

 열주랑은 정면에서 바라다보면  가장 로마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있는 곳이다. 

 가로35m 세로13m의 열주랑 마당앞 게단과 바닥은 시원한 그늘을 찾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8각형 모양의 옥타고나와

옥타고나와 위의 장식

하늘에서 본 궁전

아침일정이 끝났다.

 

 

 

야채시장에서 파프리카,양상치를 샀다

우리 둘은 흐바행 배표를 예매하기위해 가고 나머지는 숙소로 돌아가 아침을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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