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roatia(2011.Aug)

3-2 자다르(Zadar)

봉들레르 2011. 9. 13. 13:13

 

아침식사는 밖에서 해결하기로하고 숙소를 나왔다.

16세기 베네치아인들이 오스만 투르크의 공격에 대비해 식수원으로 만든 5개의 우물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예술작품같다.

우물주변 성곽

성 시몬 교회는 성스테판 교회 건물 위에 만든 복합 건물로 건축학 적으로 본다면

 고딕, 르네상스, 그리고 주로 바로크 양식이 가미된 건물이다. 1632년 13세기부터 존재해오던

 St. Simon의 석관과 유품들을 St. Mary 교회로부터 이 교회 안으로 옮겨왔다. 

 


St. Simon의 재단을 250kg 나가는 은으로 만들었는데 크로아티아–헝가리 왕 Ludovik 1세의 부인

엘리자베타 코트로마니치(Elizabeta Kotromanic)의 명령에 의한 것이다. 1280년 밀라노의 프란시스가 만들었다.

거기엔 성 시몬의 전설에 대한 양각과 루두비크 왕이 자다르에 도착한 것을 보여주는 양각이 되어 있다.

재단은 중세 크로아티아 금세공 작품으로는 가장 비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청동 바로크 천사 손위에 올려 있고 청동은 터어키 군 대포를 녹여서 얻은 것이다.

 

The entombed body of St.Simeon, the Man who held the baby Jesus

 

구시가를 들어가는 입구인 육지의 문(Land Gate)

1643년 베니스인들이 도시벽을 재건축할 때 만든 것으로 르네상스 스타일로

승리를 상징하는 3개의 아치문 형태를 하고 가운데 아치위로는 성 크르제반이 말을 타고 있다.

베니스의 사자를 양각하고 문장이 새겨져있다.

 

 

 

 

 

 

아침 시장(프룬, 복숭아, 무화과) 구입

시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탁자보

시장에서 산 과일을 가지고 카페로 갔다.

각자 취향에 맞는 빵들을 고르고

 까페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 식사

성 아나스타샤(St. Anastasia) 대성당

포럼 옆에 12-13세기에 만들어진 성숙된 로마네스크 스타일의 3개의 회랑을 가진 대성당 성 아나스타사(St. Anastasia)가 있다. 

  처음에 구-기독교의 작은 바실리카 성당이 있었던 곳으로 규모 때문에 달마치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 되었으며

정면에 두개의 장미의 창이 있다. 

 

 

성당 내부

신자들로 꽉 찼을 때(퍼온 사진)

성당 지하에는 12세기부터 사용되어온 무덤이 있고 성당 안에는 15세기 때의 우람한 성직자 석관들이 있다.

그리고 9세기에 주교 Donat가 헌정한 성 아나스타샤의 대리석 석관과 유품이 진열되어 있다.

대성당 정면이면서 Forum의 남쪽엔 1748년부터 시작된 로마 카독릭 신학교가 옆에 있는데 대주교 Vicko Zmajevic가 만들었다

 

골목에서 수직물을 직접 뜨게질을 하면서 팔고 있다

 

Church of St. Mary

Church of St. Mary 내부

 

우수에 젖은 눈빛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자다르 해변은 구름 한점없이 해가 내려비춘다.

포럼에서 해변으로 통하는 길에 상점들

바다오른간

움직임이 없이 오르간 소리를 감상한다.

오전에 옷을 벗고 수영을 하기도 하고 소리감상도 하고

비키니 차림에 듣는 오르간 소리는 어떨까?

아예 모자로 얼굴을 덮고 누워서 자연이 빚어내는 오르간 연주를 듣는 이도 있다.

날씨가 더우니까 아예 배낭도 팽개치고 바닷물속으로  

볼륨을 높이고 들으면 오르간의 연주소리가 들린다.

바다오르간 소리는 소나무와 함께 운치를 더해준다.

 

아마도 2주동안 가는 문신을 해 주는 것같다.

10시반이 못 되었는데도 커피집은 사람들이 많다.

 

각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아이스크림

까페에서 아이스크림 샀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감상

자다르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떠날 준비를 한다.

여행에 지친 젊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