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roatia(2011.Aug)

2-4 그곳엔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이 있다(There are awe-inspiring natural)

봉들레르 2011. 9. 10. 14:14

 

인간은 수천 년 동안 플리트비체 호수지역 정착해 왔다. 일리리아, 트라시아, 자포드, 켈트, 로마, 아바르, 슬라브,

터키인들이 돌아가면서 정착했다. 1528년 오토만제국이 이 지역을 장악했고, 150년 후 오스트리아 제국이 차지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은 그 후 이미 지역에 정착한 크로아디아인과 오스만의 억압을 피해온 세르비아인들의 묶어서 국경지역으로 편입했다.

플리트비체 호수는 19세기 후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최초의 호텔은 1896년에 지어졌고,

1893년에 이미 오늘날 국립공원당국이 된 보호위원회가 있었다. 1949년 유고슬라비아의 공산당정부는

호수를 국유화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 공원은 “빼어난 자연적 아름다움과 화학과 생물학적인 작용으로

방해 받지 않은 침전의 발생”을 인정받아 1979년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은 유고슬라비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하지만, 1991년 3월 플리트비체 호수 사건이 일어났고,

참사의 결과로 크로아티아 독립전쟁의 최초의 무장대결이 발생한 장소였다.

전쟁 동안 공원은 세르비아 크라지나 공화국 군대가 주둔했고, 그 과정에서 병영으로 이용된 호텔과

다른 시설들이 일부 손상되었다. 플리트비체 호수는 오늘날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관광지이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78m를 벨리키슬랩에서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진 다음 노바코비카 브로드로 흘러든다.

 

 

물줄기가 벽에 여러번 부딪치기 때문에 그렇게 높은 느낌은 아니다. 

 

 

 

푸른 빛을 담고 있는 호수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호수 건너편에 공원에서 폭포 무리가 눈에 들어온다.

 세상을 휩쓸어버릴 것 같은 웅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크고 작은 폭포가 서로 앞을 다투는 듯한 모습이어서 흥미롭다.

두 손으로 퍼올린 물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이 폭포수는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가 바위를 만나 부서지고 마침내 코라나(Korana)강에서 하나가 된다.

 

 

 

 

 

 

 

 

 

마치 나무를 물속에 표본해 놓은듯하다.

물속에 잠긴 나무등걸 아래로 켜켜이 쌓인 석회암은 물을 정화시키고 에메랄드빛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