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9-6 On the way to Weligama(웰리가마 가는 길)

봉들레르 2011. 3. 1. 10:56

 

암발랑고다.

 

 

 

 

 

 

주유소간판을 보면 이 곳이 암발랑고다(Ambalangoda).

이 곳은 스리랑카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혀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 마을을 유명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악마의 가면이다.

스리랑카의 토산품으로서 인기를 끄는 이 가면은 원래 이 지역의 전통적인 악마 퇴치 의식에 사용되는 것이다.

의식은 사람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신성한 뜻을 지니고 있는데 언제 부턴가 가면만 유명해진 것이다.

이국적이고 풍부한 표정을 한 가면의 모습은 스리랑카를 소개하는 홍보에 자주 등장한다.

마을에는 가면을 만드는 공장이 많아 외국에서 단체 관광객이 버스로 견학을 하러 오기도 한다 

http://www.khm.uio.no/utstill.inger2/masker/english/

가면 박물관(The Ambalangoda Mask Museum)

 가면 박물관은 갈레 로드와 메인 스트리트가 갈라지는 곳에 있다. 내부는 5평 정도의 방2개로 나누어 가면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 가운데 하나는 코람이라는 고대 촌락에서 일어난 사건을 익살스럽게 그린 민중극에 사용되는 가면이 전시되어 있다.

 또 한 방은 산니 야쿠마 라고 불리는 유명한 악마 퇴치 의식을 위한 가면이 전시된 곳으로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 코람의 가면과 달리 주술적인 느낌이 든다.

가면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과 각 가면의 역할과 스토리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스리랑카의 가면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다. 민영이지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가면에는 이 마을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마음이 깃 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방치되어 있는 쓰나미 피해가옥

 2004년에 쓰나미 피해지역

당시 암발란고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장례행렬

스리랑카 장례식의 구체적인 절차는 종교와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매장과 화장을 하며,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대개 상여나 영구차를 사용하지 않고 후손들이나 친지들이 관을 매고

동네 어귀에 있는 공동묘지에 가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은 시내중심가에 공동묘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시골의 경우 대로변에 공동묘지나 사유묘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상을 당하면 흰 깃발을 높이 새우고 마을입구나 거리의 입구에 흰색 종이나, 천, 비닐 등을 잘라 줄에 묶어 거는 데,

그 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죽은 자의 사회적 지위나 부등을 표시한다.

상여나 영구차를 사용하지않고 관을 여러사람이 메고서 가는걸보면 서민들의 장례식으로 생각된다.

스리랑카인들은 무슬림들을 제외하고는 대개 힌두교인들이나 불교인들 모두 화요일과 금요일에 장레식을 하지 않는다.

 보통 3일장을 치르지만 3일째 되는 장례일이 화요일이나 금요일이 되면 2일장 혹은 4일장으로 자연스럽게 변한다

오래전 스리랑카에 물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 불교 승려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의 서늘한 오후에 강가에 나가 목욕을 했다.

 그러나 목욕을 하러 나가는 승려들의 눈에 장례 행렬과 마주치게 되면 이들의 명상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날을 피한데서 기인했다고 한다.

잔뜩 기대를 하고 웰리가마에 도착을 해서 보니 스틸트피싱이 보인다.

 

관광객들을 바다에 꽂은 나뭇가지에 올려놓고서 잡히지도 않는 낚시대만 들고있다.

오로지 사진만을 위한 쇼다.

 

 

한동안 구경을 했다. 기가막히네

얕은 곳에서하니 고기가 잡힐턱이 있나.

너무 상업화가 되었다.

 

나한테도 올라가 보란다. 난 그런 쇼는 싫다고 했더니 어부하는 말이 자기가 올라갈테니 돈을 내란다.

 

스리랑카의 비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이곳 사람의 독특한 낚시 방법이다.

요즘은 길거리에서 잘 보이는 해변에 관광객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며 낚시하는 척하는 직업모델 어부들이 생겼지만 실제로

스틸트피싱은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만 볼 수 있다.

이곳이 그런 종류의 쇼를 하는 곳이다.

 

줄을 지어 꽂아 놓은 나무만이 늘어서서 손님을 기다린다.

Ahangama(아한가마)위치

남서해안을  따라 가시다골에서 마따라(Matara)가는 방향으로 30Km정도 가면 나온다.

Ahanagama는 Colombo에서 남쪽으로 141 km로 Galle와 Matara의 중간지점이다.

 바닷가에 막대기를 꽂아 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낚시를 하는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틸트피싱'으로 불리는 독특한 모습은 이 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퍼온 사진  

퍼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