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9-2 Fishing Madal in Bentota 1(고기잡이)

봉들레르 2011. 3. 1. 09:34

1km가 넘는 그물을 바다에 띄우고, 양 쪽으로 길게 줄을 선 채

노래를 부르며 그물을 당기는 어부들. 스리랑카의 전통 공동 어업, 마댈(Madal) 현장이다

 

그물을 배에 싣고서 해변이 바라다 보이는 바다로 나왔다

 

선주가 가장 높은 곳에 서서 노를 젓는다.

 

왼쪽에만 T자 모양이 2개 달렸다.

 

 

 

양말도 한 쪽에만 신고 있는 선장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선원들이 서로가 떠들고 하는데 선주는 말도 없이 해변을 응시하고 있다.

 

왜 해변을 응시하는지?

 

무얼 기다리나?

 

 

 

 

 

 

 

작은 나무토막을 던져서 파도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것같다

 

나무조각을 들어 올리고

 

그 때 해변에서는 다른 배가 바다로 막 나오고 있다.

 

내가 탄 배보다 조금 작은 배가 접근해 오더니

 

내가 탄 배에 옆으로 왔다. 대나무를 이용하여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그물을 나중에 온 배로 옮긴다.

 

양배에 그물을 담고서 서서히 거리를 넓혀 나간다.

 

 

 

옆으로 접근한 배는 오른쪽에 T자 모양이 달렸다.

 

 

 

잠시 쉬면서 담배를 한대씩 핀다.

 

 

 

 

 

 

 

노란 긴 천을 물에 젖셔가지고

 

 

 

건장한 어부의 팔에 감았다.

 

마주대고 옆에 있던 배는 뱃머리를 돌려

 

멀어져 가고 그물은 점점 풀려간다.

 

 

 

붉은 색 그물이 원을 그리며 바다물에 쳐지고 배는 점점 작게 보인다.

 

 

 

붉은 색 그물은 다 풀리고 줄만이 남았다.

 

 

 

손에 감은 노란 천은 줄을 풀 때 팔뚝에 마찰열을 줄여주는 역활을 하고 있었다.

 

멀어져 간 배는 해변으로 닥아가고

 

우리 배도 해변으로 접근한다.

 

이제는 손을 흔드는 가족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부들의 동작이 바빠진다.

 

그물을 끌고서 해변에 도착했다.

 

내려서 파도가 칠 때를 이용하여 배를 모래사장위로 끌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