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7-1 Morning in Haptale(하푸탈레의 아침)

봉들레르 2011. 2. 26. 12:06

 

아침에 일어나니 많은 구름들이 오락가락한다.

 

아침산책을 나가면서 보니 호텔의 모양이 이제서 보인다. 어제 밤에는 어두워서 들어왔으니 잘 보지 못했다.

 

하프탈레 마을이 제일 높은 곳이고 약간 밑에 자리잡고있어서 뷰는 아주 좋다.

 

호텔마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들

 

당근을 많이 재배한다.

 

 

높은 지대인 하푸탈레 저 밑에는 구름이 많이 있다.

좀 해서는 구름을 아래로 내려다 보기가 힘든데

양파모양의 부조물이 있으면 회교사원이다. 아침 내내 정면에 붙어있는 마이크로 시끄럽게 외쳐대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별과 달은 다음 4가지를 지키라는 의미란다.

첫째는 알라신만 믿어라. 둘째는 1일 5회 기도를 하라

셋째는 라마단(1년에 1달)을 가져라. 넷째는 이승에서는 성지순례(메카)를 가라 는 뜻이란다.

호텔을 나와서 마을로 올라가는 길에 붙어있는 선거벽보

정면에서 보면 멀쩡해 보이는 가게들이 뒤에서는 이렇게 생겼다.

이른 아침이라서 굳게 닫은 가게의 자물쇠 위에는 꽃이 봉지에 담겨있다.

추측하건데 배달된 신선한 꽃으로 아침 예불을 하기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식당은 문을 열었다.

고요한 마을 길위에 새들만이 바쁘다.

유일하게 음식을 파는 집만 열렸다.

출근길

 

이제야 어제갔다온 립톤시트가는 간판이 나온다. 18K나 되었었다.

마을 바로 옆에는 기차길이

띄엄띄엄 기차가 다녀서 기차길은 보도나 마찬가지다.

앞은 안보이지만

마을이 한산하여

기차길을 따라 가본다.

게스트하우스를 개장하기위해 새로 집을 건축하고 있다는 스리랑카인

레일을 보니 역이 가까이 있는 가보다.

 

흐미하게 하푸탈레역이 보인다.

 

하푸탈레 역

가족 나들이 가는 식구들

 

부모들이 얘들을 한명씩 안고있다.

 

그무렵 매표소앞에서 영어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에 매표소에서 나온 여성의 입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말 "에이 싸팔 아침부터 개 생쇼를 하고있네"

옷도 츄리닝 같은 것을 입고서.....

창피하다 못해 슬프다. 여기까지와서 이런 막말을 들어야하니

돌아오는 길이 맑은 소녀의 웃음을 보고 기분이 풀렸다.

 

이젠 제법 사람들이 많아졌다.

버스도 많아지고

역쪽으로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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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호텔식당에서 빵과 과일로 아침식사를 했다.

 

 

뉴질랜드에서 혼자 여행을 와서 혼자 아침식사를 하던 아가씨와 한컷

이제 또 출발할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