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rilanka(2011.Feb.)

6-7 Lioton Seat(립톤의자)

봉들레르 2011. 2. 26. 09:24

 

30분을 올라갔을 때 기사가 밴을 가지고 쫓아왔다. 걸어서 갈 만큼 여유가 있는 시간과 거리가 아니다.

이 팻말이 보여서 다왔나 싶으면 또 아니다.

이지역은 반다라엘리야 차 농장이다.

20분을 차를 타고 4시에 차에서 내려보니 차를 따서 임시로 모아놓는 장소로 보인다.

옆에는 무엇을 빌었는지 나무가지에 걸린 천들이 주술적인 장소임을 말해준다.

30분을 더 걸어서 올라가는데 앞이 보이질 않는다

 

꼬불꼬불 돌아가면서

해발 1950m의 립톤시트에 도착하였다.

Liptons seat는 전망 포인트로 차회사인 립턴 창업자인 립턴이 좋아했던 곳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사진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설마 본 것은 아닐테고 Liptons seat란 이름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러나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허탈한 마음

날씨가 좋았으면 이렇게 보였어야 하는데(퍼온사진)

이런 광경을 기대했었는데 물거품이 되었다.(퍼온사진)

립톤시트를 지키면서 입장료 일인당 500원을 받고있는 부부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입장료는 무슨?

 1889년 이후 T.J.립턴이 스리랑카의 다원에서 채취한 홍찻잎을 영국으로 운반한 후

 포장하여 값싸게 공급하면서 홍차의 대중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

영국의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T.J. 립턴이 1889년 이후 홍차를 취급하면서

 원가절감을 위해 스리랑카의 다원을 사들여 직접 찻잎을 생산한 것이 립턴 홍차의 시작이었다.

 그는 폐허가 된 다원을 싸게 사들여 양질의 아삼종을 이식하는데 성공하였고,

영국으로 홍차를 운반해서 판매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서민들에게 홍차를 공급할 수 있었다.

서둘러 내려오는 길에 올라갈 때는 미쳐 못 보았던 꽃이 보인다.

 

심심하면 차잎도 따 씹으면서 구름속을 헤치고 내려간다.

 

 

 

 

다시 차 임시저장소에서 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이 좁은 길에 옆에는 낭떨어지기다.

온 몸이 긴장되고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른다.

 

무사히 Dambatenne마을로 내려왔다.

마을의 힌두사원

 

오늘이 장날 인가보다

옆으로는Dambatenne Tea Factory

치사하게 입장료까지 받으면서 견학을 시켜준다.

누와라엘리야를 가는 도중에 무료로 견학하기를 잘했지

여러가지 홍차

 

 

 

타밀족 그들만의 장날

 

 

 

마을 골목

7K 떨어진 립톤시트까지 태워다 주는 릭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