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들레르의 자유여행기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 (Auvergne - Rhône Alpes)에는 미식의 수도 리옹(Lyon), 서유럽의 지붕 몽블랑이 있는 샤모니(Chamonix), 웰빙과 스파의 상징인 예비앙(Evian)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마을이 22개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소도시가 많은 곳이다.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거대 호수 안시 호수(Lac d'Annecy), 부르제 호수(Lac du Bourget)가 편안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제공한다.

바르샤바 이전, 11세기~16세기까지 폴란드의 수도였던 크라쿠프(Kraków). 폴란드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국민 영웅, 코시치우쉬코를 기리는 언덕. 폴란드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직접 만든 언덕은 오늘날 전망대로 인기 만점이다. 마을의 명물인 소금 광산이 교회로, 공연장으로 색다른 변신한 현장.

폴란드 도자기 못지않게 인기 많은 보석 호박. 노란빛 영롱한 호박이 있는 발트해 연안 그단스크(Gdańsk). 해변에 가면 누구나 송진이 화석화된 호박 원석을 주울 수 있다.

동유럽의 알프스, 타트라산이 펼쳐지는 남부의 자코파네(Zakopane). ‘바다의 눈’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 마을의 최고 특산물 오스치펙 치즈. 양젖을 반죽해 소금물에 발효하고 럭비공 모양으로 빚어낸 오스치펙. 삶이 견딜수 없게 되었을 땐, 네 곁엔 항상 자코파네(Zakopane)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는 천혜의 자연 비경을 자랑하는 휴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