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Kaohsiung(2024.Dec)

4-7 까오슝 시립도서관 내려오며 본 도서관 내부

봉들레르 2024. 12. 21. 19:58

'타이 어반 리조트(Tai Urban Resort )'와 구름다리로 연결이 되었다.

건물 중간에 뚫린 공간으로  보면 드림몰 옥상의 회전관람차가 보인다.

2014년 문을 연 공공 도서관 으로, 총면적 3만 8천m 규 모에 약 8개의 층으로 이루어 진 곳이다.
대만 건축가 '리키 리우'와 일본 건축가 '도요 이 토'가 함께 디자인한 곳으로
건물 중앙의 나선형 계단은 이동 중에 아래를 내려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건물이 떠 있는 구조다. 건물 내부에는 받치는 기둥이 없어 관통 가능한 투명한 느낌을 주며,
관내에 극장이 있는 대만 최초의 도서관이다. 

신총관 건축 디자인의 테크닉은 유리 커튼월과 강철 기둥의 독특함으로 주목을 끈다.

도서관은 8층 높이의 건물로 4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는 형태다.

기둥 중 2개는 섬유 모양과 비슷해 도서관의 빛을 나타내는데,

하나는 바다와 물을 상징하는 파란색이며 다른 하나는 나무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각 기둥에는 수많은 파이프와 와이어가 있다.

4개의 기둥 아래 6.6m 높이의 광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장소다.

나선형 구조인 내부계단

최상층 아열대 정원을 비롯해 도서관 내부에 수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래서 건물이 나무와 하나가 되는 녹색 환경을 만들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독특하다.

도서관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서관의 역사와 기원, 도서관 건축 및 장서 구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 중국어, 대만어, 영어, 일본어의 4개 언어로 전문 직원이 60분 정도 가이드를 제공한다. 

까오슝시립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으로도 유명하다. 식물과 환경보호, 그리고 문화를 건물 하나에 녹여낸 건축물이다.

나무를 건축 콘셉트로 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해 독창적인 독서 분위기를 조성한다.

6층 아트리움에 8개의 대형 아시안 베이베리 나무가 심어져 있어 자연광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도서관 서쪽과 남쪽의 5m 깊이 테라스에는 인도네시아 계피와 토종 계피나무를 심어놓았다.

나무는 직사광선과 바람을 막아주며 외부의 소음과 열을 차단해 도서관 내부에 시원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로비 중앙에 자리한 나선형 계단.

책이 조각 재료로 사용된 ‘문화침전물(Cultural Sediment)’ 작품. 책이 한 권씩 쌓여 문화가 퇴적된다는 의미다.

커다란 책으로 이루어진 벽은 지식인의 사고를 상징한다.

시력검사 모형

정면에 있는 구멍을 통해 들여다 보면

 

 

 

까오슝시립도서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타이 어반 리조트(Tai Urban Reso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