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ilk road(2010.Jul.)

8-6 카슈가르 바자르(bazzar 巴扎)

봉들레르 2010. 8. 20. 14:16

 

청진사 바로 뒤에 바자르가 있는데 교외에 있는 향비묘를 갔다가 와서 나머지 시간을 바자르에서 쓰기로 했다

한족의 증가로 생긴 카슈가르의 두 상권은 물과 기름처럼 극히 이질적이다.

최근 떠오르는 황금상권은 카슈가르상업보행가(步行街)다.

상업보행가 상점 간판에서는 위구르어를 보기 힘들정도로 한자투성이고 요지의 상점 주인도

모두 원저우(溫州), 광둥(廣東), 푸젠(福建) 등 동부 연해 출신의 한족이다.

깨끗한 쇼핑공간과 세련된 내부장식은 중국의 여느 대도시 상업거리 못지않다.

 카슈는 경제개발지역이라 사업 기회도 다양하고 세제 혜택도 많고 내지의 한족이 끊임없이 몰려와 사람 구하기도 쉽다.

전통적인 카슈가르 상권은 중시야(中西亞) 바자르로 이미 2천여 년 된 역사를 지닌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카스시 동문에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의 시장 바자르가 있다. ‘바자르’는 위구르어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bazzar", 중국어로는 "巴扎“라고 하며 자선을 위해 열리는 시장을 뜻하는 우리나라의 "바자회"도

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카스는 옛 실크로드 중심 도시로서의 역사를 갖고 있기에 현재도 물품 집산지로써 서안에서 출발한

물품들은 천산남로(天山南路)로 가던지 천산북로(天山北路)로 가던지 먼저 이곳에 모이게 된다.

카스의 바자르는 이미 그 역사가 2000년이 넘었으며, 고대에는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현재도 5000 여개의 노점상과 각종 상품, 상인, 여행객이 거리를 가득 채우며 옛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 바자르에는 약 10만명의 위구르인, 아프가니인, 파키스탄인, 카르키즈인, 타지크인, 몽고인등의 민족들이 모여드는데

주요 거래품목으로는 후추열매, 석류, 포도, 의류, 펠트카, 보석으로 장식된 칼, 부츠, 낙트, 양 등이다.

본래 전통적인 바자르는 일요일에 열린다. 현재는 바자르가 매일 열리고 있지만, 가장 화려하고 번화한 바자르의

진풍경을 보고 싶다면 일요일에 가는 것이 좋다. 흥정을 잘하면 질 좋은 상품을 입이 활짝 찢어지도록

기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실크가 주류를 이룬다

 만원정도에서 머리에 쓰는 실크를 살 수있다.

 

 

 

 

 

신발가게 

 옥으로 만든 목걸이

 각종 털로 이루어진 동물들의 껍질

 무화과를 몇개 사먹었더니 맛이 좋다.

 

 

 "ㅁ"형태로 된 시장의 외곽둘레에도 가게들로

 각종 씨앗

 빵

 

닭고기 

 옷 보수

계란장수 

모여앉아 과일도 팔고 TV시청도 한다. 

빵을 굽고있다. 

 

 

저녁식사 

 저녁식사하는 곳 앞의 전경

 쿠차에서 사막을 횡단하고 호탄을 거쳐 카슈까지 함께한 대단한 운전기사와는 안녕을 했다

 카슈공항

 

카슈에서 항공기로 우루무치로 이동 

새벽 1시경에 우루무치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본 우루무치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