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연출

Pet Robot(반려로봇), 로봇애완, 로봇cctv

봉들레르 2023. 10. 29. 06:57

반려로봇

대표적인 것이 반려로봇 ‘효돌’과 ‘다솜이’다.
효돌은 사용자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칭찬의 말을 건네는 등

사용자의 말벗이 되어줄 수 있는 대화 기능을 탑재한 노약자 돌봄 반려로봇이다.
효돌은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으라고 알려주고 조용할 땐 노래를 불러준다.

날씨가 추운 날엔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라고 말을 건네기도 한다.

또 보호자가 앱을 통해 사용자의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즉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다솜이도 사용자에게 먼저 말을 건네며 대화를 하는 등 사용자와 정서적 소통을 나눈다.

또 식사 시간을 알려주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를 제공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jNaaPn9Ytc

로봇애완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던 소니의 일렉트로닉 독 '아이보'는 일반 강아지처럼 '빵야' 개인기는 물론이고

춤, 노래 등이 가능한 만능 재주꾼이다. 생활 속에서도 잠을 깨우거나 약 먹을 시간을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하며,

진짜 강아지처럼 오줌도 누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한다.

성별도 무작위로 배정되며, 코에 붙어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약 100명 정도의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주인은 로봇강아지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을 실시하여 기억하도록 하면

이 내용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그 로봇강아지의 고유한 성격으로 기록된다.

일본에서는 부품 부족으로 단종된 로봇강아지의 대규모 장례식을 열기도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다만 기계적인 소리와 느리게 움직이고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이런 것들은 기술이 발달하면 더욱 살아있는 동물에 가깝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 형태의 CCTV 카메라

어린이와 노인을 보호해주는 로봇 형태의 CCTV 카메라도 인기다.

이보 SE (Ebo SE) 이동식 스마트홈 CCTV 카메라는 AI가 장착되어 있어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없애주고 스스로 알아서 충전도 한다.

또한 FHD 1080p화질의 카메라 1대로 가족들이 공유하며 집안을 살펴 홀로 있는 노인을 수시로 지켜볼 수 있으며,

영상을 최대 24시간 녹화하여 SD카드(최대 256GB까지 호환)에 저장된다.

SD카드의 용량이 모두 차면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자동으로 오래된 영상을 삭제하고 새 영상을 저장한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휴대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무전기처럼 로봇을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동시 장애물 인지는 물론이고 넘어져도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어 오뚜기처럼 스스로 일어난다.

야간에 빛이 없을 때는 자동으로 야간모드로 전환되어 적외선 촬영을 한다. 
이처럼 AI가 탑재된 로봇 제품이 등장하면서 미흡하지만 살아있는 애완동물을 기를 때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됐고,

AI가 적용된 스마트한 CCTV 카메라 등은 홀로 사는 노인과 홀로 집을 보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