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밝아 올 때 송광매 옆에 서면 은은한 향기가 콧가에 맴돈다. 옛 선비들이 창가에 매화를 심던 이유를 알 것같다. 나는 아침마다 송광매 향기에 취한다.
송광매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통매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꽃이 작고 열매도 작지만 향이 뛰어나고 거칠거칠한 성근가지는 매화의 멋을 잘보여준다. 옛부터 매화 중에 으뜸으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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