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와 맞닿은 조지아의 대표적 해안도시 바투미(Batumi)에선 황금양털을 찾아온 이아손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아손은 왕위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아버지 펠리아스의 계략으로 이곳에 왔다가 메데이아를 만났다.
메데이아는 가족을 배신하고 이아손에게 황금양털을 건네준다.
둘의 사랑은 이아손이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지며 파국을 맞지만,
두 사람이 이곳에서 나눴던 사랑만큼은 아름다운 흑해에서 여전히 반짝이고 있다.
이곳엔 메데이아가 이아손과 도망치기 위해 죽였던 동생 압시르토스의 무덤도 남아있다.
이아손이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황금양털을 훔친 지역으로 알려진
콜키스 왕국이 현재 조지아의 항구도시인 '바투미(Batumi)'로 알려져있고,
황금양털은 이 지역에서 사금(砂金)을 채취할 때 쓰인 양털로 알려져있죠.
그래서 오늘날 바투미에 가면 황금양털을 들고 있는 메데이아 동상도 볼 수 있습니다.
하얀색 뾰족한 탑은 알파벳 타워, 오른쪽의 구형의 나선형 구조물의 타워는 130m의 알파베틱 탑
바투미를 대표하는 건축물들
apartment, Alphabet Tower, White Restaurant, Chacha Clock Tower
터키 국경선에서 북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으며 흑해의 만에 면해 있다.
중세시대에 세워졌으며 투르크의 지배를 받다가 1878년 러시아에 양도되었다.
중요한 항구이기도 한 이 도시에는 바쿠로부터 송유관을 통해 오는 석유를 이용하는 정유공장이 있다.
그밖에 조선업·기계제작업·아연도금업·가구업 등과 다양한 경공업 공장들이 있다.
이처럼 공업이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기반으로 한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하다.
많은 공원과 거리에 이국적인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시의 북쪽에 있는 바투미 식물원에는 아열대와 열대성 식물이 풍부하다.
차 농장들은 시의 외곽지역에 있으며, 사범대학과 종합기술대학이 있다.
Batumi State Music Center
팔리아치(이탈리아어: Pagliacci)는 루제로 레온카발로가 작곡한 2막의 오페라이다.
한 코메디아 델 아르테 흥행단의 질투에 가득찬 남편의 비극이 주된 줄거리이다.
구형의 나선형 구조물의 타워는 130m의 알파베틱 탑(Alphabet Tower)
두 줄기로 감고 올라간 띠가 조지아 문자와 사람들을 형상화
The 130 meter Alphabet Tower in Miracle Park combines the structural design of DNA,
in its familiar double helix pattern, and the language of Georgia,
with each rung on the ladder of the double helix displaying an individual letter of the Georgian alphabet.
All 33 letters of the Georgian alphabet are represented on the tower.
The alphabet, the uniqueness of Georgian people
The design starts from the idea of DNA, the nucleid acid that contains the genetic instructions.
DNA is often compared to a set of blueprints; other DNA sequences have structural purposes,
or are involved in regulating the use of this genetic information.
So the tower transmits the uniqueness of the Georgian people with his original script.
Two helix bands rise along the tower holding 33 pieces of the Georgian alphabet of 4 meters height made in aluminum.
The Mkhedruli alphabet –named in that way for the ancient word mkhedari,
horseman- was born in the 14th century as an specific writing for secular documents.
The beauty of this characters is now projected onto a major scale, never seen before,
on the tower's design spreading the personality of an hospitable and open country, proud of their cultural heritage.
Batumi Technological University Tower
사랑에 눈이 멀어 아버지와 조국을 배신하고 타국의 왕자인 이아손에게 황금 양털을 바쳤다는 그리스 신화의 마녀 메데아 (Medea)조각상
탑 아래부분에는 메데아의 행적을 나타낸 그림
바투미(Batumi)에선 황금양털을 찾아온 이아손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아손은 왕위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아버지 펠리아스의 계략으로 이곳에 왔다가 메데이아를 만났다.
메데이아는 가족을 배신하고 이아손에게 황금양털을 건네준다.
둘의 사랑은 이아손이 다른 여인과 사랑에 빠지며 파국을 맞지만,
두 사람이 이곳에서 나눴던 사랑만큼은 아름다운 흑해에서 여전히 반짝이고 있다.
이곳엔 메데이아가 이아손과 도망치기 위해 죽였던 동생 압시르토스의 무덤도 남아있다.
해변 가까운 곳에 있는 날개가 달린 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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