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Armenia(2018 Jul)

3-2 터키의 대학살을 추모하기 위한 학살 기념관(Armenian Genocide memorial

봉들레르 2018. 8. 11. 23:04










1967년 지어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추모 공간으로 치체르나카베르드 언덕에 지어진 것으로,

1915년 터키의 대학살로 피해를 당한 백 5천만명을 추모하기 위한 아르메니아 학살 기념관



추모공원 입구에는 이곳을 방문한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심은 수목(樹木)들이 있다


아르메니아를 방문한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기념식수한 구상나무다.








이탈리아·오스트리아의 3국 동맹과 영국·프랑스·러시아의 3국 협상 간의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오스만제국은 러시아가 속한 연합국에 맞서기 위해 3국 동맹에 가담했다.
이때 러시아 접경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혁명세력이 오스만제국을 공격하고 1915년 영국군이 영토를 점령해 오자,
반란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아르메니아인들을 이라크·시리아·팔레스타인 등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아르메니아인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오스만제국이 아르메니아인들을 고의적으로
추위와 굶주림·질병 등으로 죽게 하거나 학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모비는 12개의 석판이 원형으로 둘러섰고 오른편에는 40m에 이르는 첨탑이 우뚝하다.

12개의 석판은 오늘날 터키의 영토가 된 소(小)아르메니아의 12개 지방을 의미한다. 첨

탑도 두 개로 이루어졌는데, 작은 것은 소아르메니아를 의미한다.
  원형의 석판으로 들어가니 가운데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불꽃 주변에는 추모객들이 놓고 간 조화(弔花)가 가지런하다.









항공사진


Mother Arising Out of the Ashes, memorial statue (2002)

이 동상은 1915년 대학살의 사망자와 생존자, 탈주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기독교 신앙과 유산에 확고한 태도를 보인 아르메니아 사람들에게 가해진 모욕을 상기시킨다.
이 동상은 파사데나의 루테어 ESKIJIAN과 스테펜 라자리안 가족들에 의해 헌납되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아라라트 에스키지아 박물관에 전시된 원래의 조각상의 복제품이다.

 참배객들이 산책로 옆에 있는 기념벽을 따라서 길게 늘어서 있다(April 24, 2014)


아르메니아 대학살 기념식 참석한 배우 조지 클루니,


Armenia, on Day of Rain and Sorrow, Observes 100th Anniversary of Genocide



더 프로미스 (2016)

아르매니아인 대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국경과 시대를 넘나드는 세남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