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알프스
블레드 호수는 율리안 알프스의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다.
짙은 옥색을 띄고 있는 호수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아름답다.
호주 주변으로는 율리안 알프스의 설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호수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잔잔한 호수에 반영이 되어 환상적인 그림이 된다
Lake Bled is the symbol of Slovenia’s beauty
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며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는
보힌 호수와 더불어 알프스 만년설이 녹은 물로 이루어진 빙하호(氷河湖)로, 크기는 보힌 호수의 3분의 1 정도 된다.
호수 자체로도 예쁘지만, 호수 중앙에 자리한 블레드섬과 블레드성의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구(舊) 유고슬라비아 지도자였던 티토(Josip Broz Tito, 1892~1980년)의 여름별장도 이 호수 주변에 지어졌다고 하니,
블레드의 풍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호숫가에는 옛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인 티토가 사용했던 호숫가 별장 '호텔 빌라 블레드(Vila Bled)'가 있는데
김일성 북한 주석이 14일 동안이나 머물고 갔을 만큼 멋진 풍광과 아늑함을 자랑한다.
호수를 오른쪽으로 가면서 산책을 한다
Vila Bled has always been the place where history is written.
Former summer residence of the Yugoslav President Tito hosted numerous official state visits:
Nikita Khrushchev, King Hussein, Indira Gandhi, Gamal Abdel Nasser, Kim Il Sung, and many others.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한 모습이 동화 속에나 나옴직하다.
마법에 걸려 잠에 빠진 공주가 왕자의 키스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이 성은
800년 이상 남부 티롤의 주교가 앉던 의자가 있던 성당이었다.
이후에는 유고슬라비아 왕족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다고 한다.
블레드성은 동유럽을 가는 우리나라 패키지 상품에는 꼭 들어있는 코스다
너무나도 평온한 아침이다
Old Rail underwater on the Bled Lake
아주 관리를 잘해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블레드(퍼온 사진)
파노라마 레스토랑 앞에서 시작하여 파크 호텔쪽으로 따라가며 호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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