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 성은 1004년 독일의 황제 Henrik II가 Albuin of Brixen 주교에게 황제의 선물로 블레드 영토를 하사해 주면서 만들어진 성으로,
처음에는 높은 언덕의 비탈에 성벽과 함께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이후 중세시대 후반에 더욱 많은 탑들이 지어지고 요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이다.
외곽 성벽을 통해 들어가야하는 입구는 고딕 양식의 아치와 성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 다른 건물들은 바로크 시대에 추가로 지어진것이 있어 이곳은 성곽 건축양식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 되었다.
이곳에는 두개의 정원이 있는데 아랫쪽에 있는것은 외부의 방어성이 있는곳이며, 위쪽에 있는것은 거주지 공간으로 쓰였던 곳이다.
두개의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성의 가장 흥미로운 성은 윗쪽 정원에 있는 예배당으로 성 Albuin과 성 Ingenium 에게 봉헌된 곳으로 16세기에 지어졌으며
1700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리노베이션 되면서 환상적인 프레스코화도 그려졌다.
제단 옆에는 Bled 영토를 하사한 독일의 황제 Henrik II세와 그의 부인 Kunigunda의 그림이 있다.
1947년에는 화재로 인해 성의 지붕이 크게 붕괴되었으며 1948년에는 전쟁으로 인해 커다란 손상을 입었다.
이에 국립박물관에서는 블레드 성 보존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였고
1951년부터 1961년까지 건축가 Tone Bitenc의 지도와 플레드 지방 자치단체의 재정하에 개보수를 진행하였다.
현재 이 성은 박물관으로 쓰이며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실은 예배당과 가까운곳에 있으므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에는 여전히 블레드 성이 처음 지어졌을당시의 가구와 특성들을 잘 보존하고 재현하고 있다.
블레드성 입구
블레드 마을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10유로 블레드성 입장권
슬로베니아 국기가 펄럭이고
청옥색호수에 그림같은 전경이 펼쳐진다
성 바로 밑에는 수영장이다
건너편이 블레드 중심가
도심에 나무가 많아 마치 숲과 같다
블레드성과 블레드섬의 조화
서양애들은 참으로 겁이 없다
내가 다 현기증이 난다
아! 참 좋다
어느방향으로 어떻게 눌러도 그림이요 작품이다
파크 레스토랑 & 카페(Park Restaurant & Cafe)
크림케익1,커피3, 레모네이드1 = 15.5유로
블레드의 명물 크림 케이크 ‘크렘나 레지나(Kremna Rezina)’의 원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수십년 동안 이전 그대로의 레시피를 고수해 오고 있다.
상아색 바닐라 크림과 하얀 휘핑크림 위에 얇은 페스트리 빵이 덮인 정사각형 케이크는 상상 그 이상의 맛이 난다.
그리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
설탕대용으로 벌꿀을 사용한다
서양애들에 비해서 우리애들이 더 겁이 많다
그역시도 아름다운 그림이다
성안에는 아랫마당과 윗마당으로 나누어진다
윗마당으로 올라가 본다
호수의 수질보호를 위해서 기름을 사용하는 배는 다닐 수 없다
오로지 사람힘으로 저을 수 있는 배만 다닌다
슬로베니아에서는 유일한 섬인 블레드 섬
섬을 오가는 배들의 자취가 아름답게 그려진다
윗마당
여기서는 한국인들을 많이도 만나게 된다
모든 패키지는 여기를 거쳐간다
레스토랑
겨울의 블레드성(퍼온 사진)
하늘에서 본 블레드성(퍼온 사진)
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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