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weden(2016 Jul)

12-7 세계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스톡홀름 시청사

봉들레르 2017. 1. 20. 12:56

스톡홀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스톡홀름 시청사’.

스톡홀름 중앙역 근처에 자리 잡은 시청사는 붉은 벽돌의 건물 외관에 106m 높이의 뾰족탑이 매우 인상적인 건물이다.

시청사의 고딕식 창문이 멜라렌 호수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사로 손꼽힌다.

1923년 라구나르 오스트베리가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와 800만개의 벽돌을 사용해 건축한 후

스톡홀름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탈리아 광장을 연상케 하는 블루홀,

1,900만 개 이상의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된 골든홀,

스톡홀름 시의 행정 중심인 시의회 회의장 등을 가이드 투어로 견학할 수 있다.

특히, 1,900만개의 금박으로 모자이크한 ‘황금의 방’은 시청사의 명물. 화려한 금박 모자이크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106m 높이의 시청사 탑에서는 스톡홀름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 다시 300여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탑에서 내려다보이는 시가지와 항구의 멋진 전경은 고생을 충분히 보상해준다.

또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큰 시계탑은

이 탑을 모델로 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왕궁에서 나와 걸어서 시청사로 간다

 

국회의사당을 지나


하늘에서 본 국회의사당 

 

 

 자유로운 여행객들

 

 

 

 

 

스톡홀름 시청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Stockholm Waterfront Congress Centre

스톡홀름 시청사

스웨덴 스톡홀름시청노벨상 기념 만찬이 열리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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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코스라서 그런지 단체들이 많다

 

하늘에서 본 시청사

 

 

 


 

연회장(Blue Hall)

원래 설계 당시에는 푸른색으로 칠하기로 계획되어 블루홀이라 명명되었으나 완공 후에 붉은 벽돌의 색이 아름다워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개된 설계도면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 설계 당시의 명명대로 블루홀이라고 그대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블루홀의 계단 옆에 외로이 자리 잡고 있는 오르간.

북유럽에서 가장 큰 만여개의 파이프와 138개의 음부를 가진 오르간이다

이 오르간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이 오르간은 특별한 날에만 연주하는데,

오르간의 파이프가 워낙 크고 멀리 떨어져 있기에 오르간에서 연주한다고 해서

 바로 파이프에서 울리는 것이 아니라 몇 초 후에 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의 연주자가 연주한다면 음이 뚝뚝 끊어져 하나의 곡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숙련된 연주자만이 블루홀의 오르간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

 

블루홀은 만찬회나 연회를 치르기 위한 홀이기 때문에 설계 당시에 참석자들의 입장 동선도 고려했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노벨상 수상 축하 만찬회의 경우 수상자들이 부인이나 파트너를 데리고 계단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 입장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 입장이 어렵진 않지만, 여성들의 경우 대다수가 힐을 신고 드레스를 입으니

보통의 경우 계단을 보지 않고 아름답게 입장하는 일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퍼온사진

퍼온사진

퍼온사진

블루홀의 계단은 단이 낮고 아래로 비스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내려오기에도 쉽고,

계단 맞은편 창문 옆에 별 모양 음각을 조각하여 여성들이 내려올 때 별을 바라보며 내려오면

아래에서 보기에 시선 처리가 더없이 우아해 보이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블루홀 천장 옆의 웅장해 보이는 황금색의 장식 전체가 파이프 오르간이다.

북유럽에서 제일 큰 오르간을 가지고 보유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 축하 만찬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회의실

천장은 바이킹 시대의 양식에 따라 높고, 장식적이다. 푸른색은 하늘, 붉은색은 스톡홀름을 상징한다.

 

스톡홀름 시의회 의사당은 바이킹의 배를 연상시키는 열린 천장을 자랑한다.

외스트베르그는 또 스웨덴 최고의 수공예 장인들을 고용하여 장식과 가구를 맡겼다. 시청사가 완공되기까지는 12년의 세월이 걸렸다.

 

매주 월요일마다 시의회가 열린다. 양쪽 참관석은 언론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회의를 참관할 수 있게 오픈된다.

 

 

 

 

 

 

열다섯 쌍의 어두운 대리석 기둥이 열주를 이루는 '왕자의 갤러리'는

스웨덴의 오이겐 왕자가 직접 그린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황금홀은 무려 1900 만개의 금 도금 타일 모자이크로 장식된 방이다

왕좌에 앉은 여왕의 왼쪽이 서양을, 오른쪽이 동양을 의미한다고 하며

여왕의 무릎에 스톡홀름의 주요 건물들이 놓여 있다.

스톡홀름 시청의 하이라이트 골든홀.

블루홀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금빛 찬란한 그 모습에 눈이 멀어버릴 것만 같다.

게다가 촘촘하게 박혀있는 모자이크를 가까이에서 보면 더더욱 말이 나오지 않는다.

금박이 입혀진 타일들이 모자이크로 붙어있기에 어디에서 보던지 아름답게 금빛으로 빛난다.

 만찬회장이나 무도회장으로도 사용되어진다고 한다. 행사 대여도 가능하다

호수의 여신이 동양과 서양사이에 앉아있다

 

 

요람부터 무덤까지를 묘사한 벽화 ,

 

기둥에는 스웨덴의 역사가 기록 , 묘사 되어 있다.

 

 

왕좌에 앉은 여왕

왼쪽이 서양을

오른쪽은 동양을 나타낸다

 

 

 

 퍼온사진

  퍼온사진

 퍼온사진

 

 

노벨상 만찬

시상식 직후 열리는 일명 ‘노벨 만찬’은 늘 세간의 관심을 모읍니다.

만찬 전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지는 메뉴는 공개 다음 날부터 스웨덴은 물론 전 세계 유명 식당에서 인기 메뉴로 판매될 정도다.

노벨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 남자는 검은색 연미복, 여자는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엄격한 규칙이 있다.
노벨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남성 참석자는 흰색 윙칼라 셔츠에 검은색 연미복을 입어야 한다.

여기에 흰색 보타이를 착용해야 하고, 흰 조끼와 검은 양말, 검은 구두도 필수 사항에 속한다.

커프링크스는 흰색이나 은색이어야 한다.
엄격한 복장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은 여성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은 이브닝 가운을 입어야 한다.

색상이나 디자인 제한은 없다. 지갑이나 핸드백을 들어도 되고, 보석 장식을 해도, 장갑을 껴도 된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는 것은 허용이 된다.

3코스 정식으로 구성된 노벨 만찬의 메뉴도 관심거리다.

전 세계 유명 요리사들이 매년 9월 노벨 재단에 메뉴를 제안하고 이 중 한가지가 선정된다.

메뉴는 스칸다니비아 느낌이 나야 한다는 정도 외에는 제한이 없다. 메뉴는 연회 당일 오후 7시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1901년부터의 메뉴가 노벨상 홈페이지에 나와있을 정도로 노벨 만찬의 메뉴는 상징성을 갖는다.
1300명의 식사를 준비해야하는 만큼 웨이터의 수만 210명에 달한다.

요리사는 20명. 65개의 긴 테이블은 470m의 테이블보로 덮여있는 데

한 사람에게 할당된 공간은 60cm 남짓이라고 하니 그리 넓은 자리는 아니다. 수상자라고 특별한 자리에 앉지는 않는다.

행사에 사용되는 꽃은 노벨이 말년을 보낸 이탈리아의 산 레모에서 기증한다.

과학 분야의 경우 노벨상 수상자 선정에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 살아있는 과학자여야 하고,

특정 분야가 연속해서 받을 수 없으며, 오랜 기간 실질적인 검증을 거친 연구여야 한다는 것이 그 것.

그래서 어떤 과학자는 수상할 때가 됐음을 알고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시기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시상식

노벨상 시상식

 

 


만찬

노벨상 만찬

 

 

 

 

황금홀에서 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