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domestic/강원

펀치볼 둘레길 트래킹

봉들레르 2014. 7. 23. 09:57

 펀치볼마을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국내 유일의 민통선 이북마을로

양구군 해안면의 만대리, 현1·2·3리, 오유1·2리의 여섯 개 리로 구성돼 있다.

펀치볼 둘레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성실하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삶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6·25 때 외국 종군기자들이 그 생김새가 화채그릇과 비슷하다고 해서 펀치볼이라고 불렀던

양구 해안(亥安)분지의 노을진 풍경, 가을 저수지에 내려앉은 오리 떼,

밤이면 어둠 속에서 총총히 뜨는 별 등 청정지역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상품은 ‘펀치볼 둘레길 4구간 트레킹’.

- 서울춘천고속도로 → 동홍천IC → 44번 국도(인제 → 원통) → 453번 지방도(서화 → 해안) ⇒ 161㎞, 2시간 50분 소요


 

「DMZ 펀치볼 둘레길」탐방예약 안내
    ■ 인터넷 예약접수 : http://komount.kr/ 
    ■ 전화 문의 : ☎ 033) 481-8565 (내 발길 바로 여기오.) 
    ■ 예약인원 : 1일 2회, 200명 내외(숲해설가 예약 가이드제 운영) 
    ■ 출발시간 : 현지 숙박 시 : 오전 9시 / 당일 도착 시 : 오후 1시
※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된 지역으로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안전사고예방 :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펀치볼 둘레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아픔 속에서 삶을 일구어 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를 안은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누군가의 삶의 터전을 걸을 수 있게 허락받음을 감사하고, 아름다운 여행자가 되기 위한 약속을 함께 나눌 수있는 곳이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고 이채로운 풍경이 펼저지는 해안분지 이른 아침의 안개 저녁 노을로 물든 운해,
가을저수지에 나려앉은 오리떼, 밤이면 어둠속에 총총히 뜨는 별,
정정지역 펀치볼 마을의 아름다움을 고루 둘러볼수 있는 둘레길에서 맑은 영혼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