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茶馬古道 (2014 May)

3-1 옥룡설산(Jade Dragon Snow Mt.)으로

봉들레르 2014. 5. 22. 02:10

 

숙소에서 식사를 하고

 

 

 

옥룡설산을 가기위해서

 

 

 

 

 

버스탑승

여강시내

설산트래킹을 하는 등산객들이 가이드나 현지인에게 절대 물어봐서는 안될 2가지가 있다.

바로 날씨와 식물이다. 십리마다 기후가 달라 '십리부동천'으로 불린다.

하루에도 4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있다. 이런 기후 영향인지 각종 이름모를 야생화가 계절별로 지천에 널려있다.

꼬불꼬불한 길을 버스를 타고 40여분쯤 올라 모우평으로 가는 리프트로 간다. 지나가는 길가에는 석회질이 많아 옥색인 물도 보인다.

그렇게 맑던 날씨가 비가 온다.  산 중턱엔 엄청난 크기의 무지개도 걸려있었다.

주차장

 

 

 

 

 

 

 

 

 

리프트를 타고

 

 

 

3000m의 모우평 리프트 하차장

 

트래킹 시작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날의 날씨에 따라 구름이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

천태만상의 모양을 갖춘 설산은 온갖 형상으로 바뀐다는데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신전의 염라대왕처럼 꾸짖기도 하는 구름형상 앞에서 고산증세가 있어서인지 어지럽다.

히말라야 산맥의 끝자락에 있는 이 산은 서유기의 손오공이 벌을 받았다는 산이 기도하다.

 풍화작용에 의해 돌이 떨어지며 산 정상에 잔돌들이 많아 오르기가 힘들다고 한다.

나시족들은 이 산을 성산, 거룩한 신의 산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신이 노할까봐 산을 정복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한단다.

 

 

 

 

 

 

 

 

 

 

옥룡설산은 리장시내 어디서나 바라다보이는 여러 소수민족의 성산이다.

5000m가 넘는 봉우리가 13개, 4000m이상 봉우리는 72개로 이루어져 있는 옥룡설산은 아직 정상을 허락하지 않은 '처녀산'이다.

해발고도(5596m)가 무려 백두산(2750m)을 2개 쌓아 놓은 것과 비슷하다. 관광객들은 4680m전망대까지 오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