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탄생의 전설이 되었던 로물로스와 레무스는 이 언덕에서 늑대에게 길러졌다고 전해진다.
아우구스투스를 시작으로 로마황제들이 여기에서 살기를 좋아했으며 그 궁전의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 언덕 위에 있던 네로의 궁전(Domus Transitoria)은 AD 64년 네로의 로마 대화재로 잿더미가 되었다.
네로는 폐허로 변한 팔라티노 언덕과 함께 오피오 첼리오 언덕, 벨리아 능선을 잇는 넓은 대지를 확보해 새로운 왕궁을 세우고,
화재로 인한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떠넘겨 기독교인들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역대 황제들의 거주지인 플라비아 궁전(Domus Flavia)과 아우구스타나 궁전(Domus Augustana)과리비아의 성(Casa di Livia)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콜로세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팔라티노 언덕입구
언덕길을 올라서면
어제 보았던 고대 로마의 중심지 "포로 로마노" 가 나온다
비가 와서 사진을 찍기도 힘들고 하여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이런 날은 고기를 구워서 와인을 한잔하는 것이 최고다.
내일은 5박6일 동안 머물렀던 로마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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