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Hungary(2013.Aug)

11-7 인생에 쉼표가 필요할 때-부다왕궁

봉들레르 2014. 1. 1. 20:26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갔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리로 1949년에 완성되었다.

지금은 이 도시의 상징 중 하나로 왕궁과 함께 인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이 다리는 19세기 위대한 헝가리인 ‘이슈트반 세체니’ 백작의 아이디어다.

1820년 세체니는 배로 강을 건너서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해야 되는데 날씨가 아주 나빠서 8일간 강을 건널 수가 없었다.

그는 영국인에게 설계하게 하고 스코틀랜드사람 ‘클라크 아담’에게 다리를 건설하게 했다.

당시 이 다리는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상징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1849년 5월 다리가 완성되기 전인 헝가리 독립전쟁 동안 오스트리아는 이 다리를 제거할 계획을 했었다.

그러나 클라크 아담은 이 계획을 하지 못하게 막았다.

마침내 1849년 11월 20일 완성 했으며 380m 길이의 현수교로는 당시 가장 규모가 큰 것에 속했다.

완성된 초기에 다리를 건너는 모든 사람에게 이용료를 징수 하기도 했지만 1918년에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했다.

1914-1918년 1차 대전 동안 다리를 다시 만들었으며 그때까지 ‘세체니 체인 다리’라 불렀다.

그 뒤에 독일군에게 1945년 1월 다리가 폭파되었다.
다리를 처음 만든 후 100년이 된 1949년 11월 21일 다시 개통을 했다.

전설에 의하면 다리 난간에 있는 두 개의 사자 입 속에 혀가 없기 때문에 조각가가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 속에 혀가 있다. 사자는 도시의 두 부분을 결속력을 상징한다.

KAL 폭파범인 ‘김현희’가 공작원 훈련 생활 동안 부다페스트에 왔었는데 다리를 건넜었다.
이 다리는 또한 영화 ′글루미 썬데이′ 의 주제 다리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와 닿는 다리다

부다페스트에서 올로케이션을 했고 특히 첫 장면부터 아름답게 흐르는 다뉴브강을 가로지르는 세체니 다리는

영화의 감동과 함께 우리의 뇌리에 오래 남는다 영화에서 주인공 중 하나가 자살하는 장면에도 등장하는 다리다

 

강건너  부다왕궁에서 보는 국회의사당

 

부다페스트를 조망하기는 최고다.

 

 

 

 

부당왕궁앞은 모든 곳이 전망대

 

 

저기 있네

국회의사당 옆 강변에 유태인들의 구두

 

 

전망좋은 곳에는 반드시 카페가 있다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트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투룰(turul)이 왕의 칼을 발로 웅켜쥐고있다.

투룰 신화는 헝가리의 선조인 알모시의 이야기로 어느날 알모시의 어머니가 그를 잉태하고 태몽을 꾼다.

하늘에서 날아온 투를 한 마리가 그녀의 자궁 속으로 들어가더니 그녀에게서 큰 샘이 솟아나고 샘은 서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샘물은 점점 더 불어나 눈 덮인 산을 넘고 건너편의 저지대로 흘러가 급류를 이루었다.

그곳에서 물이 멈추더니 황금가지가 있는 아름다운 나무가 물 속에서 자라기 시작했다

꿈에서 깨어난 그녀는 태어날 아이가 훌륭한 왕이 될 것이며,

지금의 나라뿐만 아니라 꿈 속에 나온 나라의 왕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알모시는 헝가리 최초의 왕조인 아르파드의 선조로 헝가리 전역에 있는 투룰 상의 한쪽 발에는 언제나 왕의 칼이 쥐어져 있다....

헝가리에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새이기도 하다.

강건너 보이는 페스트지역의 유람선 선착장 

세계 언론인의 대명사 조셉 퓰리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조지 셀,

미국 영화사이자 미디어 그룹인 20세기 폭스사의 창립자 윌리엄 폭스,

인텔사의 창립자 앤디 그로브, 퀀텀 펀드의 조지 소로스 등은 모두 헝가리 출신이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18명, 그 어렵다는 화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만 9명이라고 한다.

인재는 넘쳐났지만 온갖 풍상의 역사를 겪어온 나라가 바로 헝가리였다.

왕궁 데이트

 

 

물고기를 잡는 아이

 

부다왕궁에서 촬영한 아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