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Hungary(2013.Aug)

9-8 마을 들여다 보기-메아리의 언덕

봉들레르 2013. 12. 8. 22:43

 

 

어부 조합의 집, 티하니 지주의집, 도예가의 집, 민예의집

 

 

 

 

 

 

 

 

 

 

 

 

 

 

 

 

 

 

 

 

메아리 언덕 Visszahang domb
야외 민속 박물관을 지나 피슈키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메아리 언덕이 보인다.

1848년 발간된 가장 오랜된 발라톤 여행 안내책자에 따르면 발라톤퓌레드의 여행객들은

이 메아리 언덕에서 메아리 소리를 듣기위해 자주 이곳을 방문하는데

이유인즉 15개의 문장의 소리도 똑똑히 들을 수 있을 만큼 메아리 소리가 잘 들렸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바람이 없고 좋은 날씨에는 메아리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메아리의 언덕위에 카페

 

카페에 앉아보면 다 영화촬영지같다.

 

교회를 서로 마주하고 있다.

벌러톤은 바다와 큰 차이가 없다. 하늘과 수면이 맞닿는 곳까지 끝없이 펼쳐진 푸름이나 가슴이 탁 트이는 광활함은 바다와 매한가지다.

다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바다와 달리 벌러톤 쪽이 부드럽고 아늑하다.
바다 특유의 '힘'은 덜한 반면,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투명한 비취색 호수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상처와 어리석음을 상냥하게 다독거리며 감싸 안아 줄 것처럼 마냥 포근하다.
봄부터 관광객이 들기 시작해 최고 관광 성수기인 6~9월이 되면 평균 수심 3m인 벌러톤 호수는

해수욕과 요트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린다.

 

 

 

 

 

 

더운 날씨에 마시는 맥주맛은 생명수와도 비유된다.

 

 

메아리의 언덕 (Visszhangdomb).

메아리의 언덕에 있는 레스토랑 Echo에서 Mixed Grill, 맥주로 저녁 식사.

 

 

 

티하니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역순으로 버스를 타러간다.

 

 

 

 

자전거를 타고 온 젊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