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Laos(2013.Feb.)

8-4 불상들의 군상 - 왓 시사켓 사원

봉들레르 2013. 4. 7. 12:32

 

1818년 Anouvong왕에 의해 건설된 왓 시사켓(Wat Sisaket)은 1828년 시암(Siam)과 전쟁에서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사원이다.

사각형의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정사각형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대불전

현재 비엔티엔에 남아 있는 사원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짜오아우놩에 의해 1818년에 건립되었으며,

1828년 태국의 샴 왕국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35년 재건되었다.

씨싸켓의 매력은 사원에 가득히 진열된 6800여개의 이르는 은제 혹은 토기의 불상들이며,

사원의 중앙에 위치한 본당 안에는 벽화가 남아있고 18세기에 출판된 경전이 보관되어 있다.

이곳은 1940년 오사카에서 열린 엑스포에 나올 정도로 라오스를 대표할 만한 곳이다.

본당 내부는 촬영이 안되며 본당 출입시 신발을 벗고서 입장하여야 한다.

 

사원내부에는 6,890개에 이르는 작은 조각상과 함께 불상이 모셔져 있다.

종 모양의 불감, 즉 불상을 담아두는 공간이 줄을 맞춰 촘촘히 마련되어 있었고,

조그마한 불상 두 개가 불감마다 놓여 있었다. 마치 아이들 장난감처럼 보였다.

사원을 둘러싼 회랑의 불감에 놓인 불상은 6800여개의 이르는 은제 혹은 토기다

 

불감과 그 앞에 놓인 불상들.

불감 앞에도  표정과 자세가 틀린 불상이 두 줄로 가부좌를 틀고 있었다. 

대량생산된 불상은 아니라 장인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만들었겠다싶다.

 

 

 

 

 

 

 

 

 

 

파괴된 불상들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왓 시사켓(Wat Si Saket)은 라오스 불교건축의 백미로 손꼽힌다.

태국에 의해 비엔티엔이 두 번이나 불바다가 됐지만 사원은 보존되었다 

 

 

원숭이가 떠받치고 있는 압사라상

 

왓 시사켓이 비엔티안에서 특별한 것은 시암(태국의 옛 국가 명)과의 전쟁에서 파괴되지 않은 고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비엔티안의 다른 사원처럼 왓 시사켓에도 행홋(Hang hod)이 있지만

다른 사원과 달리 라오스 신화에 나오는 동물처럼 만들어지지 않고 “나가”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HANG HOD  불자들이 향이 들어간 물을 부어서 승려나 불상의 머리에 흘러 내리게 하는 도구

행홋(Hang hod)은 중요한 축제마다 불자들이 향이 들어간 물을 부어서 승려나 불상의 머리에 흘러 내리게 하는 도구이다.

지금은 신형 행홋(Hang hod)을 사용한다.

 

 

 

 

 

 

 

 

본당내부 벽화는 탁밧행렬을 묘사하였다.

 

대불좌상주변에 입불상이 여러 있는데 그 중에도 걸어다니는 상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