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ngol(2012.Aug)

11-5 산맥의 드넒은 초원

봉들레르 2012. 10. 1. 10:48

 

11:51분 정오 때가 되어 넓은 초원위에 우리만 남았다.

 

몽골에서는 말, 소, 낙타, 양, 염소를 오축이라하고 나머지는 가축취급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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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생활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몽골을 가장 몽골답게 만들어주는 삶의 모습이다.

몽골인들에게 있어 목축은 삶의 수단이자 유목생활을 도와주는 인생의 벗이다.

 몽골인들의 유목은 주로 계절에 따라 크게 네 차례 이동을 한다.

봄과 여름, 가을에는 목초지를 찾아 이동을 하고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이동을 한다.

몽골인들의 유목은 정처없이 가축들을 몰고 떠돌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묵시적인 약속에 의해 정해진다.

 

목축을 하는 양이나 염소는 우리안에 가두어 밤을 나고 소나 말을 풀어서 방목을 하며

매일 아침 처음 짠 젖은 동쪽하늘을 향하여 세 번 차찰로 뿌려 하늘에 감사함을 표하는 의식을 거행한다.

몽골의 유목민은 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며 사냥을 하는 민족으로 그들의 생활속에는 말과 사냥에 관련된 다양한 도구들이 있다

몽골의 유목민에게 있어 말은 그들의 발이자 벗이며 자랑으로 그 어떤 민족보다 말과 뗄수없는 인연이 있다.

또한 몽골인들은 세 살이 되면 남녀 구별없이 말에 오르기 시작하여 말을 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진정한 사람으로서 완성되는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몽골은 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나라로 고대로부터

사냥을 통해 얻은 고기와 가죽,털과 뿔 등을 먹거리와 옷, 모자 등의 주요생활수단으로 이용하였다.

그러나 점차 사람들이 목축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사냥은 부족한 양식을 보충해주는 생활 보조수단이 되었다

 

 

꽃잎 위에서 잠시 쉬고 있는 차르샤(몽골어로 메뚜기)가 날개를 딱딱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소리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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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을 것같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