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ndia(2012,Jan)

2-1 뭄바이 마린드라이브(Mumbai Marine Drive )

봉들레르 2012. 1. 22. 17:05

 

 

아라비아해를 끼고 있는 뭄바이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호텔객실이 샤워하는 모습을 볼 수있게 되어있다.

아침에 본 뭄바이

새벽2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아침6시반에 기상이니 누운시간이 4시간도 못된다.

 

호텔로비의 미술품

호텔밖으로 나오자 칙칙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호텔앞 아파트

 

 

LG에어컨을 보면 서민아파트는 아니듯싶다.

뭄바이 시내로 나섰다. 버스의 유리창이 더러워 사진이 줄이 죽죽 갔다.

 

복잡한 시내에서 해변(일명 마린드라이브)으로 접어들자 길이 넓다.

우리나라 어느 신문에 상류층의 길 '마린 드라이브'에 관한 기사가 났다.

"일반인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뭄바이시 고급주택 단지의 수십억원짜리 아파트에 사는 인도 초상류층의

표본적인 출퇴근길은 마린 드라이브(Marine Drive)다. 말 그대로 해변도로이자 뭄바이에서는 보기 드물게

왕복 7~8차선에 가까운 대로(인도는 차선 구분이 없다)이기도 한 이 도로는 고급아파트 밀집촌 말라바힐에서

최고 중심지인 나리만포인트까지 이어주는 연결도로다.아라비안해와 근접해 있어 뭄바이 시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되는

초우바티 비치(Chowpatty Beach)를 끼고 5㎞정도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교통체증을 감안하더라도 말라바힐에서 마린드라이브를 거쳐 나리만포인트까지 가는 데는 20~30분이면 충분하다.
이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인도를 대표하는 호텔로 널리 알려진 타지마할호텔에도 와 닿는다.
이런 루트를 날마다 오가는 이들은 고위 관료와 인도 재벌그룹 고위 임원, '발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들이다.

 돈츠포 장벽을 세운 폐쇄적인 '그들만의 리그'가 완벽히 갖춰진 셈이다.
그들은 주류 판매가 금지된 인도의 특성상 이들은 저녁이면 타지마할호텔이나 매리어트호텔에서 사교모임을 갖는다.

호텔은 외국손님 때문에 주류를 판다. 주말이면 별도로 있는 자신들의 고급별장에서 파티를 즐긴다.
최근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10억달러 이상 갑부) 순위에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36명을 배출해

처음으로 일본(24명)을 제친 것을 감안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한국 최고부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29억달러로 314위지만

인도 출신의 다국적 철강기업 미탈스틸의 락슈미 미탈 회장은 320억달러를 소유해 5위에 올랐다.
그럼에도 11억여명 인구 중 2억5000만명 이상이 하루 1달러 이하로 연명하는 현실과 비교하면

인도의 빈부 양극화는 극단을 치닫는다고 할 수 있다. 나리만포인트에서 20여분만 나가면 세계 최대의 빈민촌이다.

인도의 연평균 국민소득이 왜 750달러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이다."

 

마린 드라이브 (Marine Drive ): 원래 명칭은 ‘네타지 수바쉬 로드’라 불리 우는 해안도로인데,

파구만을 끼고 달리는 포장도로로 도로 주변에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는 대도시의 면목을 드러내고 있다.  

.. 아라비아해와 마주보고 있는 뭄바이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라 명칭하는 마린드라이브(퍼온 사진)

그러고 보니 꼭 목걸이 모양이다.

활 모양으로 달리는 해안선을 따라 ‘여왕의 목걸이’라고 잘알려져있는 아름다운 도로이다.

뭄바이의 맨하탄으로 불리며, 수족관도 있고 한적하게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며 해가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볼 수 있다. (퍼온 것)

뭄바이(퍼온 것)

뭄바이의 부의 상징. 마린드라이브에서 보이는 쵸우파티 해변쪽의 마천루들. 인도 최고의 부자를 만나려거든 저길 가라고 할 정도다

뭄바이에서도 다운타운에는 매연과 교통복잡을 이유로 오토릭샤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운전수와 조수

오토릭샤는 인도뿐만 아니라 인근 방글라데시, 태국서도 인기다.

요금이 싸고 골목골목을 누빌 수 있는 게 장점. 인도에만 350만대가 있다

하지만 오토릭샤는 ‘옛 인도’를 대표하는 상징. 때문에 자가용, 택시, 버스, 지하철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서서히 입지가 좁아지는 분위기다.

인도의 타타 자동차회사는 오토릭샤보다 조금 비싼 1렉 루피(10만 루피·약 230만원)짜리 소형차 생산 계획을 추진, 바자지를 긴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도로망이 발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오토릭샤만큼 요금 경쟁력을 갖춘 게 없어 향후 15년은 문제 없단다
조만간 첨단 오토릭샤도 등장한다. 안전벨트와 차량 문이 달려 있는 오토릭샤(지금까지 없었다)와,

무선기능을 달아 고객이 부르면 즉시 달려가는 콜 오토릭샤도 출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