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roatia(2011.Aug)

1-10 자그레브의 저녁(The evening of Zagreb)

봉들레르 2011. 9. 7. 15:41

 

스톤 게이트

 

스톤 게이트는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쌓았던 외벽의 4개출입구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문으로 그라데쯔 구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1731년 자그레브 대화재로 문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성모마리아의 그림은 불에 타지 않고 남아 현재까지도 성지로서 간주되고 있다.

불에 타지않고 남아 있는 성모마리아 그림(퍼온 사진)

 성모마리아의 그림 맞은편에는 작은 야외 예배당이 있어 성지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다

 

내부를 광각랜즈를 이용하여 기가막히게 찍은 사람도 있다.(퍼온 사진)

스톤게이트를 나오자 돌로 만든 용위에 서있는 말이 있고 그위에 성인 St. George의 동상이 있다.

돌로 만든 드래곤이라는데 내눈에는 꼭 메기같이 생겼다.

St. George

 

13세기에 지어진 성 마르코 성당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인 그라데쯔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빨강, 파랑, 흰색의 아름다운 체크무늬 바탕의 지붕으로 유명한 성 마르코 성당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성당의 양 옆에는 크로아티아 의회와 정부청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성당이 위치한 마르코 광장이 크로아티아가 주변 강대국의 영향 하에 있었던 시절부터

독립에 이르는 수백년 동안 정치,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오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성당 지붕의 화려한 체크무늬 장식은 19세기에 더해진것으로 왼쪽은 크로아티아 최초 통일왕국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달마시아 왕국의 각 문장을 혼합한 문양이며, 오른쪽은 자그레브 문장이 자리하고 있다.

성 마르코 성당은 재건하는 데만 25년이 걸린 만큼 고딕 후기양식과 로마네스크양식이 혼합된 빼어난외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많은 내외국 관광객들의 칭송을 받는 관광명소이다

 

 

 

 

 

성 마르코 교회 스테인드글라스 

마크성당앞 건물의 모퉁이에 조각이 눈길을 끈다.

 

 

 

 

성 카타리나교회

그라데츠 지구에 있는 카타리나 교회는 로트트셔착 탑에서 카타리닌 광장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서 있는 바로크식 양식의 교회이다.

자그레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이고 내부에 거장들의 회화 작품이 있다

성당 전면에는 성모상과 4 복음사가의 조각상이 있다. 4 복음사가의 모습은 이름이 쓰여 있지만

왼쪽부터 사람(마태오), 사자(마르코), 소(루가), 독수리(요한)이다. 

 

푸니쿨라 승강장

푸니쿨라 승강장 언덕에서 시내 view

푸니쿨라 승강장이 별로 높지않아서 그냥 걸어서 내려왔다.

가운데 화살표가 성마르코 성당, 아래 화살표가 스톤게이트, 왼쪽 화살표는 푸니쿨라 승강장이 있는 곳이다.

광장에 거의 다 내려와서 만난 낙서골목

낙서도 예술인가?

광장으로 내려왔다.

8시가 넘어서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해가 지고나면 광장은 인파로 북적인다.

 

다시 역순으로 트램을 타고 숙소로 간다.

 

미리 사다놓은 와인과 쇠고기로 긴긴 하루를 마무리 하였댜

밤12시가 다 되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하여 이스탄불에서 6시간을 체류하였다가 자그레브로 온 후 긴긴 하루가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