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들레르의 자유여행기

세비야 산타크루즈 지구의 골목은 지루할 틈이 없다. 골목에서는 차라리 길을 잃어도 상관없다. 그냥 골목을 즐기면 된다. 좁고 구불구불 한 미로 골목 사이 사이에 분수와 오랜지 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집들이 있다 Bodega Santa Cruz 점심식사 (타파스 8개, Cruzcampo 맥주3 가지 튀..

대성당의 종루인 히랄다(Giralda) 탑은 세비야의 가장 높은 건축물로 97.5m의 높이를 자랑하며 세비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사방 14m의 정사각형 탑으로 12세기말 이슬람 알모하드 왕조시대의 둥근지붕을 지닌 모스크의 미나렛(첨탑)이었던 것을 기독교세력이 세비야를 수복한 후에도 ..

세비아성당 성당내부 세례당에 있는 무리요의 산 안토니오의 환상 베게의 갯수로 신분을 나타냈다. 3개는 추기경 세비야대성당에는 레콩키스타를 완성한 산 페르디난도 왕을 비롯하여 중세 스페인의 왕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안치실 앞에는 무리요의 그림 「성모수태」가 있는 회..

폭 116미터 높이 76미터의 세비야 대성당은 바티칸 대성당(San Pietro Basilica),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성당이다. 12세기 후반에 지었던 이슬람사원을 부수고, 1401년에 착공하여 125년이 지나 완공을 보았다. 오랜 기간에 걸쳐 건축이 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돈 조반니', 베토벤의 '피델리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 등.. 무려 25개의 오페라 작품의 장소적 배경으로 '세비야'가 등장한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에게 스페인, 특히 '세비야'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이슬람 문화와 유럽 ..

'오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이탈리아'라고 대다수가 답할 것이다. 하지만, 오페라 극 내용의 배경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기네스북에 이런 항목이 존재한다면, '스페인'이 되지 않을까? 스페인에는 세비야가 있으니 말이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

숙소에서 아침식사 숙소입구 9시에 길을 나섰다. 가로수에 오랜지가 주렁주렁이다. 맛을 보니 먹는 용이 아닌듯하다. 모닝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보도블럭이 고풍스럽다.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플라멩코의 발원지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에 가면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이라는 ..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이라기보다는 카탈루냐의 상징이고 마드리드는 현대 대도시의 모습이 강하다. 톨레도나 그라나다는 너무 중세 느낌이다. 그러나 세비야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모습과 현재 스페인 사람들의 삶을 모두 보여주는, 여행자들의 욕심을 한껏 채워주는 곳이다. 스페인이 가..

투우와 플라멩코를 즐기는 정열의 나라,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대결로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키는 축구의 나라, 피카소·고야·미로·달리·가우디 등 불세출의 예술가들을 탄생시킨 예술의 나라 스페인! 무적함대와 함께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세계를 제..

스페인의 맥주와 흑맥주 특히 흑맥주가 맛있다 상당히 고급에 속하는 와인 아래가 유로가격 큰 슈퍼에서 6,000-10,000원이면 훌륭한 와인들 현지인들이 주로 마신다는 저렴한 와인 맛들은 다 좋다. 와인이나 맥주와 하몽은 잘 어울린다. 특히 도토리를 먹여서 키운 흑돼지로 만든 것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