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California(2024. Feb)

10-8 Hoover Dam

봉들레르 2024. 5. 28. 14:28

 

Purple Heart Trail, Kingman, AZ

퍼플 하트 트레일은 1992년 퍼플 하트 군사 명령(MOPH)에 의해 미군 복무 중 전투에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모든 남성과 여성을 기념하고 기리는 상징적인 트레일로 설립되었다

Sandstorm

'하부브'로 불리는 모래 폭풍은 애리조나주 사막 지역의 고온저습한 날씨 때문에

해마다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하곤 하는데 3월에 불어오고 있다.

쓰나미가 밀려드는 것 같기도 하고,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Willow Beach, AZ

Temple Bar Marina, AZ

Temple Bar Marina, AZ

Mike O'Callaghan-Pat Tillman Memorial Bridge

Mike O'Callaghan-Pat Tillman Memorial Bridge에서 후버댐이 잘 보인다.

눈에 띄는 아치형 육교는 콜로라도 강을 건너 애리조나와 네바다를 연결하며 900피트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다리로 레이크 미드 휴양지 내에 있다.

후버 댐 바이패스(Hoover Dam Bypass)라고도 알려진 이 다리는 2010년에 완공되었다.

 

후버댐 뒤로 미국 최대의 인공호수 '미드호'(Lake Mead)가 보인다. 이 호수에 물을 채우는데 6.5년이 걸렸다.


후버댐은 위에서 봤을 때 아치형의 중력 댐(자체의 무게로 저수지의 물을 지탱하는 댐)으로,

블랙 협곡을 가로지르는 U자형의 견고한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높이는 221m로 63빌딩 높이(약 250m)와 비슷한데 당시 최대 규모 토목공사였다.

공사엔 시멘트 약 8억L와 철근 2만t이 필요했고, 콘크리트만 660만t이 들어갔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포장할 수 있는 양이었다.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인부들은 댐 건설 예정지인 블랙 협곡에서 다른 곳으로 물줄기를 돌려야 했다.

이 작업을 위해 협곡 벽을 부수는 대규모 폭파가 네 번이나 이루어졌다.

인부 수천 명이 그 자리에 콘크리트를 붓기 위해 엄청난 양의 흙과 암석부터 치워야 했다.
대공황으로 실업자가 늘고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라스베이거스에 내려와 댐 건설에 참여했다.

공사장 주변 사막엔 노동자들이 머무는 캠프가 차려졌다.

작업 현장에서 약 10㎞ 떨어져 있는 볼더시티엔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이 이주해 오기 시작해

5년 동안 총 2만1000여 노동자가 댐 건설에 참여했고, 댐은 예정보다 빠르게 완공되었다.

볼더댐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은 후버 대통령이었지만, 정작 그 자신은 대공황에 제대로 대처를 못했다는 점 등으로 다음 대선에서 패배.

이 웅장한 건축물의 완공 기념식은 새로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1882~1945) 대통령 때 열렸다.

1935년 9월 완공을 앞두고 댐을 방문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왔고, 보았고, 정복당했습니다(I came, I saw, and I was conquered). 인류가 이루어낸 이 위대함에 말입니다."


후버댐은 고용 창출 외에도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만들었다.

콜로라도강 하류의 홍수를 방지해 서부 지역 관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주었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등 인근 주요 도시들을 크게 발전시켰다.

후버댐이 내보내는 물은 미국 서부, 특히 캘리포니아 농업용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

후버댐의 저수량은 320억㎥에 달하고 최대 출력 135만㎾를 발전(發電)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다목적 댐인 충주댐의 최대 출력이 40만㎾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인 걸 알 수 있다.

볼더댐은 1947년 후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후버댐(Hoover Dam)'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85년에는 국가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후버댐엔 관광객이 연간 약 700만명 방문한다.

후버댐 상류에 조성된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저수지인 '미드 호수'는 연 1000만 방문객이 찾는 인기 휴양지가 됐다.

후버댐(Hoover Dam)은 미국 애리조나 주와 네바다 주 경계의 블랙 협곡에 위치하며

콜로라도 강을 막아 세운 중력식 아치댐 구조의 댐으로 높이 221m, 길이 411m이다.
1931~1936년에 걸쳐 시공했고 당초에는 '볼더 댐'(Boulder Dam)으로 불렸으나,

1947년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념하여 '후버 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5년 90주년을 맞이한다.
1930년대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한 댐으로 보통 한국에선 대공황=루스벨트=뉴딜이 공식처럼 인식돼 왔으나

이 댐은 후버 대통령 때 계획했던 것이고 대공황 시절 가장 성공적인 토목 공사로 바로 이 후버댐을 꼽는다.
인류 역사에 남을 가장 큰 토목공사 중 하나였으며 5년 동안 21,000명 정도의 인력이 소요됐다.

인간의 손길이 갑자기 중단된다고 해도 피라미드와 함께 최소한 10만년 이상은 이 지구상에 남아있을 건조물로 전해진다.
댐을 건설하면서 인공호수 미드(Mead)호가 생겼고 댐에서 저장한 물은 수력 발전, 관개, 식수 및 산업 용수 등으로 사용된다.

한때 댐의 상부는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는 교통로로 이용됐으나 9.11 테러이후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금지됐고

주간고속도로 제 11호선 계획의 일환으로 댐 앞에 왕복 4차선 대교가 새로 놓이면서 현재 댐 상부의 도로는 관광용으로만 이용된다.
후버댐에서 나온 물이 미국 서남부를 먹여 살리고 있다. 로키 산맥의 만년설이 봄에 날이 풀리면서 한꺼번에 녹아서 강으로 쏟아지는 것을

이 댐에 모아두는데,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주, 특히 캘리포니아의 농업은 후버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후버 댐 덕분에 라스베가스가 탄생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끈다. 댐이 건설되는 동안 노동자들은 여가를 즐기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고 이로 인해 지금의 라스베이거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드호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존재했던 세인트토마스라는 마을은

결국 수몰돼 주민들은 모두 이주를 해야 했던 어두운 뒷이야기도 존재한다,

Boulder City, NV

Boulder City

Boulder City

네바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인 Clark 카운티의 Boulder City는 소도시의 매력과 역사적 유산으로 가득하다.

후버 댐, 미드 호수, 블랙 캐년, 콜로라도 강과 가깝기 때문에 볼더 시티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인기다. 

이 도시는 라스베거스에서 남동쪽으로 26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곳은 수많은 카지노와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덕분에 모든 활동과 화려함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밝은 빛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살기 좋은 조용한 장소가 되었다. 

원래 1931년 후버 댐의 노동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이 되었는데 지금은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을 제공하는 번성하는 도시가 되었다.

US News & World Report는 볼더 시티를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로 추천한다.

Lazy Saddle Dr, Henderson, NV

라스베가스에서 26km 떨어진  Henderson

Henderson 은 아름다운 풍경과 날씨부터 세계적 수준의 쇼핑, 식사, 학교는 물론

유명한 라스베거스 스트립과 가까운 곳에 이르기까지 가족이 생활하기 좋은 곳이다.

 Henderson

Las Vegas에 도착

17:30경 숙소 Jocky Club Suite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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