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을 따라 쭉 이어져 '호반낭만길'로 이름이 붙은 4구간은 호수의 풍광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길이다.
길 중간의 갈대밭은 2005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호반낭만길’은 마산동 삼거리에서 신상동 오리골까지 10㎞ 정도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4시간 남짓. 피오르 해안과 리아스식 해안 같은 느낌이 번갈아 섞여 있어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이 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는 갈대밭이다. 갈대와 물억새가 섞여 자라고 있다.
2005년 방영된 TV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지로 이름난 곳이다. 도로에 드라마 촬영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서 있다.
‘슬픈연가 촬영지 1.3㎞’. 표지판이 안내하는 대로 대청호 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솔길을 걷는다.
버드나무 군락을 지나면 좌우로 억새가 이어진다. 15분 정도 아기자기하게 꼬불거리는 예쁜 숲길을 걸으니 슬픈연가 촬영지가 나온다.
세트(오두막)는 철거되고 이곳이 드라마 촬영지였음을 알리는 푯말만 우두커니 서 있다.
정면에 작은 섬이 하나 떠 있다. 흰 모래가 백사장을 연상케 한다.
물이 찼다 빠졌다 반복되면서 만들어진 층층의 곡선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갈대밭길 건너는 가래울마을(추동)이다.
마을 입구에 위치한 대청호 자연습지공원에서는 마을 이름처럼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린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마을 명물로 꼽히는 풍차가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의 뒷자락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대청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도 좋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사진들을 보면 역시 해뜨기 전 골든타임에 가서 사진을 찍어야 된다.
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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