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지금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영공을 뒤덥기 시작해 4월16일 현재 10,0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사상 유례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화산 폭발은 지난 14일 오전 1시(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남부 에이야 프알라 요쿨에서 강력한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특히 화산재을 머금은 구름대가 북유럽은 물론 서유럽 영공까지 확산됨에따라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일시적인 공항 폐쇄조치까지 내리고 있다.
특히 화산 구름대는 시야확보가 어렵기도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항공기 터빈 엔진에 치명타을 입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다.
지난 수요일의 밤, 새벽 1시에 폭발한 아이슬란드 Eyyafyatlayokudl 화산은 200km 남부 지역 빙하대에서 발생했다.
화산 폭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지난 3월 하순 폭발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피해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Eyyafyatlayokutl 화산은 1821년, 화산활동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휴화산으로 남아 있었다,
이번 화산이 폭발한 지역은 두꺼운 빙하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수백만톤의 얼음이 파괴되면서 하류는 물론 넓은 지역에까지 침수비상이 걸리고 있는 실정이다.
스웨덴 언론에 의하면 이번 화산 폭발로 얼음이 녹기 시작해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화산의 서쪽 Markarflot 는 이미 도로가 범람하기 시작해 아스팔트 도로가 유실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해 아일랜드,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리투아니아,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현재 약 100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아예 공항을 일시적으로 폐쇄조치하고 있다.
영국 항공'히드로사는. 4 월 15 일, 런던 Heathrow 공항에서 250 개 이상의 노선과 100 개 이상의 항공편을 개트윅 공항에서 운행을 중단했다.
사진은 영국의 히드로공항 모습으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허탈해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하고 있다.
오늘 4월16일 현재 유럽의 거의 모든 공항이 항공기 운항을 전면취소하고 아예 공항을 일시적으로 폐쇄조치했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한 젊은 여행객은 갈곳이 없는 모양이다.
유럽의 작은 나라 아이슬란드 빙산 회산의 폭발로 유럽 전역은 지금 항공기 대공황상태로 빠져 들고 있다.
위대한 자연의 힘앞에는 21세기의 과학으로도 속수무책이다.
예언가들이 2010년, 지구의 종말이 온다더니,,,,,
벌써 전조 조짐인가?
심히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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