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장의 조성은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를 다스리던 나르메르 파라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나르메르 파라오는 고대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최초로 통일해 제1왕조(기원전 3천150년~기원전 2천613년)
최초의 파라오가 된 인물이다.
양조장은 길이 20m, 넓이 2.5m, 깊이 0.4m인 공간 8개로 구성됐다
각 공간에는 맥주 원료인 곡물과 물 혼합물을 가열하는 도기 40개가량이 2열로 놓여있었다.
동시에 약 2만 2400ℓ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었다.
왕의 장례식을 거행하는 시설 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왕족을 위한 특별한 의식,
아마도 제례에 사용하기 위해 맥주를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맥주는 고대 이집트에서 계급에 관계 없이 매우 큰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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