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시골집 리모델링구상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saffron

봉들레르 2020. 10. 20. 22:26

 

사프란은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향신료나 약재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봄에 피면 사프란(saffron), 가을에 피면 크로커스(crocus)라고 부르며

초기에 원산지는 서남아시아인데 후에 유럽으로 들어오게 되며

현재는 이란에서 전체 생산량의 90%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스페인을 비롯한 지중해 근처 남부 유럽 등지에서 많이 자란다.

특히 사프란은 가격이 굉장히 귀하고 비싼 향신료로 유명한데 

과거에는 같은 무게의 금보다 더 비쌌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자랑했다.

 

 

아랍어의 Sahafaran 으로서 노란색이란 뜻으로 황금색 염료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샤프란의 염료는 의류뿐 아니라 음식물의 착색제 및 향미료로 쓰며 과자, 술, 음료수 및

여러 가지 요리의 착색향미료로 쓰여서 유럽 음식문화에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다. 화장품의 향료로도 쓰인다.

샤프란은 붓꽃과에 속한 다년생 구근식물로서 한개의 구근에서 2~3송이의 꽃이 피고, 암술을 따서 말려 사용한다.

1g의 샤프란을 얻으려면 500개의 암술에서 수작업으로 따서 말리면 가늘고 가벼워져서 금값에 버금간다 한다.
작업이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값이 형성된다.
샤프란 염료는 너무 값이 비싸져 대용품으로 "터메릭(Turmeric)", "금잔화(marigold)", "잇꽃(safflower)"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향미는 샤프란에 못 미친다.

예부터 귀중한 약초이기도 했는데 이란에서 인도로 건너간 값비싼 교역품의 하나로 카레의 착색제였으며

인도나 그리스에서는 최음제로 썼으며 우울증의 치료제였다.

천연두의 약이었다고도 하며 빈사상태의 환자라도 샤프란 차를 마시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약효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진정, 진경, 통경, 지혈, 방향 성 약품 등으로 쓰이며 부인병의 냉증이나 월경불순의 통경제로 특효가 있어 중용했다.

한방에서도 번홍화(番紅花)라 하여 우울증 치료에 쓰였고 기분을 명랑, 쾌활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슴이 뛰고 현기증이 나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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