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맛이 좋고 노화방지와 변비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삽주는 몸에 좋은 산야초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삽주 뿌리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쓰며 독이 없고
설사하는 것을 멎게 치료한다”고 전해진다.
복부의 병을 다스리는 것 외에도, 삽주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1. 천연 소화제
삽주 뿌리줄기에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방향성 정유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해서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준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삽주는 천연 소화제로 사용되었다.
만성 위장병을 가지고 있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체했을 때 삽주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2. 눈 건강에 탁월
삽주는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삽주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개선에 도움을 준다.
눈 건강에 좋은 만큼 야맹증,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3. 습기 제거
향균 작용이 있어 삽주를 실내에 놓으면 습기와 냄새를 없애고 곰팡이를 방지한다.
그래서 삽주를 장마 때 습기를 제거하는 훈증제로 쓰기도 한다.
옛날에는 여름철에 이사를 할 경우 삽주를 태워 습기를 없애는 풍습도 있었다.
4. 노폐물 제거
삽주 뿌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내의 나쁜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또한 삽주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줘 붓기를 제거해준다.
그 외에도 삽주는 빈혈을 예방하고 당뇨병에 좋으며, 임산부의 입덧을 완화하는데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