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rocco(2020 Feb)

핸드릭 바이키르히(Hendrik Beikirchd)의 벽화

봉들레르 2020. 3. 6. 10:47

스프레이 페인트로 대형 인물 벽화를 그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ECB(본명 헨드릭 바이키르히)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회센터 주변에 있는 어민활어직판장 주차 타워에 그려진 그림으로 높이가 56m에 달한다.

  아시아 최고의 높이로 독일 헨드릭 바이키르히의 작품 '나이 든 어민의 얼굴'이다.

 

 

 

 

 

 

 

 

 

 

 

 

 

 

 

 

 

Mother if Everyone

이 벽화의 주인공은 과거 영도 대평동에서 녹슨 배의 표면을 걷어내기 위해 고된 망치질을 했던 "깡깡이 아지매"다.

이 평범한 이웃의 얼굴은 대평동의 역사와 전통,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

나아가 이 도시가 간직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아파트의 거대한 콘크리트 벽체가 사람들 사이에 놓인 장벽처럼 느껴지는 세상이지만

작가는 자신의 벽화가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

 

 

김해시 동상동 주민자치센터 외벽에 가로 6m, 세로 8m 크기의 국내 3호 작품

‘우리 여기에 함께(Together We Are Here)’

 


 이주민들의 새로운 안식처로 부상하고 있는 김해 원도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결혼 후

 12년째 김해에 살고 있는 네팔 출신 이주민 여성을 모델로 한 것이다.
헨드릭 바이키르히는 일상에서 흔히 대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을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웃의 삶과 지역의 전통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하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광안리 어민활어직판장 70m 주차빌딩에 흑백작품인 ‘어부의 얼굴’을 그렸고

부산 영도 남항동 대동대교아파트 35m 외벽에 과거 이 지역 조선소에서 배의 녹슨 표면을 벗겨 내는

망치질 작업을 담당했던 소위 ‘깡깡이 아지매’를 상징하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 등

2점의 작품을 국내서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